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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본인이 진짜 열심히 대학원 생활 보냈다고 생각하시는분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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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0

혹시 어느정도로 열심히 하셨나요?
매일 야근에 주말 출근은 기본이고 주제 여러개 잡고 논문 여러편 작성하시고.. 이렇게 하셧나요?
자극 받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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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2025.08.12

BEST 대학원생 때 뿐만 아니라 해외포닥 때도 새벽 6시반 출근.
석사때부터 취미는 다 없애고 연구실-집 만. 바쁠 때나 연구 삘이 빡 올 때 아니고는 잠은 내일 지장 없을정도로 자지만, 그 외 시간은 다 연구.
걸을 때나 샤워할 때나 연구 주제나 흐름 생각.
생각보다 연구실에 앉아 있는 시간은 중요하지 않음.
실적은 분야마다 정량적인 수치가 너무 달라서 말하기 어렵고, 그냥 연구실 내 실적/퍼포먼스 top 유지하면 됨.
교수님이 어디가서나 연구실 누가 제일 잘해요? 하면 이름 나올 수 있는 정도.

연구실에서 독보적 에이스가 되면 교수님도 눈치, 대우 해줌. 딴 학생에 비교해서. 그렇게만 하면 원하는 곳 갈 수 있게 될꺼임

2025.08.11

매일 6시 출근함

대댓글 2개

2025.08.11

몇 시간 잠? 미국 뇌과학자가 하루 6시간 미만의 수면은 미친 짓이라던데

2025.08.12

9시에 잠

2025.08.12

꼭 오래잇다고 열심히 한거고 잘한것도 아님
루틴을 짜서 건강하고 지속가능성있는 연구를 하세요
오래잇으면 매너리즘만생김

대댓글 1개

2025.08.12

저도 연구실 최고참이고 랩장이지만
후배들에게 굳이 오래 앉아 있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지속 가능성 있는 연구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 느려도 멈추지 않는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25.08.12

대학원생 때 뿐만 아니라 해외포닥 때도 새벽 6시반 출근.
석사때부터 취미는 다 없애고 연구실-집 만. 바쁠 때나 연구 삘이 빡 올 때 아니고는 잠은 내일 지장 없을정도로 자지만, 그 외 시간은 다 연구.
걸을 때나 샤워할 때나 연구 주제나 흐름 생각.
생각보다 연구실에 앉아 있는 시간은 중요하지 않음.
실적은 분야마다 정량적인 수치가 너무 달라서 말하기 어렵고, 그냥 연구실 내 실적/퍼포먼스 top 유지하면 됨.
교수님이 어디가서나 연구실 누가 제일 잘해요? 하면 이름 나올 수 있는 정도.

연구실에서 독보적 에이스가 되면 교수님도 눈치, 대우 해줌. 딴 학생에 비교해서. 그렇게만 하면 원하는 곳 갈 수 있게 될꺼임

2025.08.12

분야가 어딘진 몰라도 절대시간이 많은걸 기준으로 생각하면 몸과 마음이 금방 피폐해질 거예요..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질문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면서도 동시에 어떻게 해야 내가 이 일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지도 같이 생각해보심이 좋아요. 결국엔 누구보다 좋아하고 즐기는 마음이 원동력이 되어야 하니까요.

2025.08.12

열심히부터 하는게 위의 댓글분들처럼 되는 길인 것 같네요. 연구실에 오래있지말라는 분들도 단계를 거쳐 잘하셨을 분들일 가능성이 크죠.
대부분이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전 오히려 무작정 앉아있는 시간을 늘리는게 가장 쉬운 방법이아 생각합니다.그래야 왜 효율이 중요한지도 알게되면서 발전하는거니까요.

자극받는 것은 쉽습니다. 내 분야에서 내가 어느정도 위치인지를 한번 객관적으로 찾아보세요. 그럼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전 아직도 저의 분야에서 비슷한 연차들 중 어느정도 위치인지를 파악하는게 습관입니다. 좁게보면 자신있게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든다할 수 있는데, 넓게보면 아직 갈 길이 머네요.ㅎㅎ

2025.08.12

새벽 5시 퇴근 점심 먹고 출근

2025.08.12

학교에서 살아야죠. 진짜 통잠자는거 말고는 학교에서 대부분을 해결...

기본적으로 8 to 24는 했던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꾸준하게 하는게 중요하며, 본인 스스로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드시는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움에 자존심 세우지 말고 미치십시오.
문제해결을 위한 지식을 '구걸'이라도 해서 받는다면 무조건 남는 장사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회에 많이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025.08.12

시간 갈아넣으면서 취미 생활도 해야함. 건강한 마인드가 중요

2025.08.12

한 학기에 논문 한 편씩 씀.. ai 분야라 좀 논문 쓰는 템포가 빠른 편이긴 함

2025.08.12

너무 혹사 시킬 필요는 없어요

2025.08.12

해외학회 말곤 휴가 안썼어요.

2025.08.12

글쎄요...? 본인이 판단하기에 스스로가 너무 게으르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주변에 비해 자신이 하는 게 없어보인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주변 누군가가 과시한 성실성에 불안감을 느끼신 건지요? 돌연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신 것 같은데, 생각을 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2025.08.13

자네.. 김박사넷을 먼저 끊게...

2025.08.13

박사 1년차에 연구주제 14개 했음.

대댓글 1개

2025.08.13

5년동안 휴가 2일 한번 감, 명절 당일 아침에 술방 에서 전화 와서 새벽에 운전해서 서울 감, 해외 학회 포스터만 내고 안감

후회되는 것은 정말 건강한 취미를 조금이라도 가졌어야 했음. 일요일 하루 쉬는날이라도 생기면 전날 술퍼먹고 자는게 다였는데
그러지 말고 뭐라도 나가서 자전거라도 타고 나를 조금 돌볼 시간을 가졌어야 했음.

IF : 1

2025.08.13

9 to 9 이라고 했는데 사실상 8 to 11인 곳에서 학부 연구생 포함 3년6개월 있었습니다.
1년에 보고서만 40~50개 썼고 월급은 학부생동안 무급, 석사때 60만원 받으면서 살았습니다.
주말에는 출근은 안하는데 교수가 계속 연락해서 보고서 썼냐 언제쓸거냐 이번에 새로 나온 과제 보고서 써서 내일 가져와라 이런 얘기 들으면서 살았죠
실험할때는 집에 새벽 4시 넘어서 측정 다하고 가고 데이터 분석하고 교수님한테 프젠하고

그나마 SCI 논문 1저자 3편, 공동 3편쓰고 그걸로 특허도 내서 등록특허 8개 정도 나왔습니다.

제가 3수생도 해봤는데 3수할거냐 대학원 다시갈거냐 물어보면 전 차라리 4수를 하렵니다...

2025.08.14

이과생들이 심심할 때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서 문학 작품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2025.08.15

대학원열심히 보낸건 오래뭔가한게 아니고 좋은 논문썻는지만 보면됩니다

2025.08.17

지금은 정출연에 있습니다만....학위과정에는 9 to 11에 일요일 5시 랩미팅에 석사 월급 10만원, 박사월급 80만원 받으면서 졸업했습니다. 상위 10프로 주저자 논문은 있는데, 그건 지도 교수님이랑 쓴 건 아니라 또 할말이 없네요. 그래서 전 다른 랩들이 부러웠습니다. 어떻게 연구 상과들을 내며 어떻게 생활을 하는 걸까.....나약한 저로써는 무엇보다 랩미팅이 우선이었고, 탈출이 먼저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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