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전문지식/업무 처음에 배우다보면 자존감이 떨어짐. 이건 대학원 만의 문제는 아님. 군에 있을때 심지어 사관학교 나온 소위도 맨날 중대장/작전참모 등등에 불려다니면서 개털리더라.
춤추는 정약용*
2021.08.04
좁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들과 몇년을 본다고 생각해보면 됨. 근데 제일 중요한 거는 결과가 나와야 하는 거고 그러려면 이론 공부와 실험 실력이 필요하지 또 연구를 하는 머리가 있어야 함. 공부만으로는 안됨. 그 와중에 사람들이랑 트러블 났는데 이때 어떤 인간 부류인지에 따라 덜 피곤해질 수 있음. 그리고 집가서 밥 해먹기도 귀찮아서 시켜 먹으려고 통장잔고를 보는데 도저히 시켜먹을 수 없어서 편의점에서 김밥을 사먹음. 내 개인적인 혹은 나를 위한 부가적인 시간을 놓아주고 살아야 됨
2021.08.04
그렇게 힘들진 않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갑자기 숨이 턱턱 막힐 때가 있다... 생활 자체만 봤을 땐 그리 힘들지 않음. 어차피 S/P/K 출신이면 학부 때부터 전공들으면서 적응 되서 큰 문제 없음. 그런데, 이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숨이 턱턱 막히는데, 그 때 못 견디면 사람이 무너진다.
덤덤한 빌헬름 뢴트겐*
2021.08.04
고3 : 100m 단거리
학부 : 1500m
PhD : 마라톤 같았네요 전.
2021.08.04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학부때 생활이 재미있고 성적도 잘나와 대학원가서 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고 연구도 해보고 싶은 학생만
대학원 가는게 맞는것 같음,,어중간 해서 제대로 적응도 못하고 그만두고 취준하는 학생들도 많고 연구도 제대로 못하고 어영부영 세월만 보내다가 석졸후 백수 되는 사람도 있음(이런 경우는 학졸후 2년 취준해서 취업하는거 보다 못함)
2021.08.04
학부후 취준해서 취업이 된다는 보장만 있으면 솔직히 대학원 잘 안가겠죠. 문제는 그게 없으니 최업도피처로 대학원을 가게 됩니다. 그렇다고 공무원 시험 준비하기는 너무 힘들어 보이고.
대댓글 4개
2021.08.04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기술직 공무원은 1년이면 충분하다고 함
지방대 문과졸업하고 토목직 1년만에 군단위 합격
건축, 토목, 전기, 전자, 화공, 기계등 영어과락만 면하면 합격점수 나온다고 함(떨어지는 사람들 대부분 영어서 과락) , 기술직보다 연봉 900 많은 경찰시험도 내년부터 영어, 한국사시험 부담을 없애서(토익550, 한국사 3급 검정으로 대체) 1년이면 합격한다고 함
찾아보면 1~2년 취준으로 좋은직업 가질수 있다고 함 살고 싶은 지역으로 응시해서 좋은 직장잡고 살면 굿
오만한 호르헤 보르헤스*
2021.08.04
한참 아래 라인 대학 다니셨나 보네요. 윗쪽 대학은 대학원/전문직을 기본으로 깔고 가고, 학부 취업은 다른 생각 있을 때 하는 겁니다.
2021.08.04
2021.08.04
2021.08.04
2021.08.04
2021.08.04
2021.08.04
2021.08.04
2021.08.04
대댓글 4개
2021.08.04
2021.08.04
2021.08.04
202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