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도 다 하니까 나도 해야지라는 느낌도 있고 좀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석사에 진학하려는데 아무래도 무작정 하는 것 보단 자대에서 경험을 쌓으면 좋을 것 같아 자대 교수님 중 그나마 제가 원하는 분야랑 겹치는 분께 컨택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교수님에게 돌아온 답변은 적어도 1년 이상은 했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아무래도 교수님은 자대 진학할 학생을 뽑는 거 같은데 저는 그 분야에 확실하게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라.. 학점도 좋아서 굳이 자대보다는 나중에 좀 더 적성에 맞는 랩실을 찾아서 서카포 중 타대 랩실에 들어가려는 계획입니다.. 학점도 4.4/4.5라서 아쉬울 게 없지만 그래도 경험은 해봤으면 좋겠거든요. 물론 단순히 경험이라는 취지가 아니라 일을 시작하면 열심히 하고 제대로 할 테지만.. 아무래도 진학할 것도 아닌데 사전에 진학 예정이냐고 물어본 상태에서 진학은 안할건데..~ 라고 하기엔 교수님께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요. 게다가 1년이면 꽤나 긴 시간이고 주 4~5일인 걸 생각했을 때 제 시간도 많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랩실에 들어갈지 말지 고민중인데 어떻게.하는 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또 해외 대학원으로의 진학도 어느정도 생각중이라서 이럴 경우 국내에서의 랩실 경험이 중요할지도 궁금합니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