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중견 제약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직장인입니다. 근무한지는 3년 되어가는데 독립적으로 연구가 하고 싶어 미국 박사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글을 쓴 이유는 스펙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등학교랑 학부 때 공부를 하지 않아 학부와 학점이 좋지 않습니다. 지거국 GPA 4.0 만점으로 환산하면 대략 3.1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에서 요구하는 GPA를 간신히 넘는 수준입니다 (B+ average) ㅜㅜ
뒤 늦게 정신을 차린 경우라 대학원에서는 어느정도 만회는 했습니다. SPK GPA 4.0 환산 시 3.8 정도 나옵니다. 성적 우수 장학금도 1회 받은 적이 있네요.
연구 실적으로는 IF5 정도의 공동 1저자 논문 한편이 있습니다.
토플은 109점입니다 (RC:29, LC:28, W:26, S:26)
가장 큰 문제점은 학부 성적이네요.
미국 대학원 지원 시, 다른 부분으로 낮은 학점을 커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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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1.11.18
큰문제 없습니다. 학부학점 커버할 만큼 다른 스펙이 좋습니다. 본인이 하버드 스탠포드 고집하는 것아니면 잘만 준비하면 주립대는 충분합니다. 도전하세요. 추천서 잘받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진지한 앨런 튜링*
2021.11.18
갈수야 있죠.. 좋은데를 가기 힘들뿐이지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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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능합니다. 저는 학부 GPA 3.8/4.5이지만 다른 스펙이 괜찮아서 제 분야 탑 5 대학중 세 곳에서 오퍼 받았습니다. 그리고, 보통 미국대학교에서는 전체 GPA보다는 마지막 60 학점 GPA (UG60)를 많이 봅니다. 전공 학점을 더 보겠다는 얘기죠.
2021.11.18
박사 지원이고 석사학위가 있는데 학부학점이 중요해요 ?
대댓글 5개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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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중요하죠.. 최상위권은 어렵습니다
2021.11.18
저도 미박 가고싶은데 .. 혹시 학부학벌도 중요한가요?
2021.11.19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학부학점이 낮더라도 다른 것이 있으면 충분히 최상위권 가능합니다. 그리고, 학부 학벌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유학 많이 나오는 학교에서 학부를 했으면 심사할 때 조금은 플러스가 되겠죠. 그 학부 출신들이 많이 나와있다는 얘기기 때문에 레퍼런스가 있어서요. 미국 교수들이 심사할 때는 한국대학 학부에 대해서 우리가 아는 것 만큼 알지 못합니다. 다만 얼마나 많이 들어봤는 지가 심사에 좀 더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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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은 보통 top5 정도 말하는데 학부 학점도 분명히 봅니다. 뭐 평범한 학점+다른 경력 으로 괜찮을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너무 학점이 낮아서.. 컨택을 아주 열심히하고 추천서를 잘 받으면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2021.11.19
뭘 자꾸 학부학점이 낮아도 된다는거야 ㅋㅋ 4.0기준 3.1이면 실적이 어마어마하지 않은 이상 자비유학 아니면 top20도 힘들어요......
2021.11.19
솔직히 어렵습니다. 저 지거국 3.5/4.5 환산 (3.4/4.0) 정도 나오는데 거의다 학점에서 문제삼더라구요. 논문 1저자로 2개는 있었는데 좌절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컨택열심히하고 지원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2021.11.18
2021.11.18
2021.11.18
2021.11.18
대댓글 5개
2021.11.18
2021.11.18
2021.11.19
2021.11.19
2021.11.19
2021.11.19
202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