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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박사, 국내박사, 자대박사 고민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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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0

학부학점 3.18/4.3
yk 중 하나에서 학사 졸업 후 자대 석사 진행 중입니다.
저희 분야가 석사과정 중에 논문에 이름 올리기는 힘든 분야라 논문 실적은 없습니다.

최근 교수님께서 주신 문제를 괜찮게 풀어서 교수님께서는 제 연구 능력을 긍정적으로 봐주시고 있습니다.
교수님 정년이 가까워, 입학당시 자대 박사는 고려하지 않고 석사만 할 생각으로 입학해서 연구실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교수님께서 펀딩을 받으셔서 제 박사를 책임질 수 있으니 박사지원을 해보라고, 지금 본인이 저에게 주려는 연구 주제가 굉장히 괜찮은 주제라고 하셔서 고민이 됩니다. 교수님께서는 저희 분야의 대가라고도 불리는 교수님이십니다.(교수님 밑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선배분들 중 절반은 현재 국내외 대학에서 현재 교수로 계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가지 환경에 계신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 몇 가지 질문드립니다.

1. 교수님이 추천서를 잘 써주신다는 가정하에(교수님께서는 해외 학석박을 하셨고, 소속된 분야에서 영향령이 꽤 있으신 분입니다.), 토플과 SOP를 잘 준비한다면 낮은 학점을 커버해서 좋은 미국대학에 진학가능한지(중상위권 주립대 정도 희망하고 있습니다.),

2. s대에 생각하던 랩실이 있는데, 주제는 지금 연구실보다 조금 마음에 안들지만 이쪽으로 이동을 할지(sk 간판이 조금 욕심나긴 합니다.)

3. y대 박사를 한다고 하면 추후 학계에 남을 때 계속 발목 잡지는 않을지

뭔가 모호한 부분이나 잘못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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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5.03.17

자대박사를 보루로 놓고 해외박사를 지원하고, 그 의도를 투명하게 지도교수님과 공유해서 강한 추천서를 받기를 제안합니다. 혹시 누가 압니까 아주 좋은 프로그램으로 유학가게 될 지요. 그리고 랩의 학계의 alumni가 좋다면 자대진학도 좋죠. 다만 교수님이 곧 은퇴하시니 영향력이 낮아지실 거고 hands off 스타일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준수한 선택지죠.

S대는 선택지에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조건에서도 연대에서 서울대로 타이틀을 그것도 학부도 아니고 박사에서 올리고 싶어한다니 슬프네요. 그런 대중적 평판 덕에 서울대가 말도 안되는 연구력과 교육대비 국내의 평가가 너무 높죠. 서울대 출신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입학하는 날 잠깐 기분 좋고 그 뒤로는 현실일겁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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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미국박사 빡세보이는건 사실입니다. 학점 3.18에 실적 없으면 안뽑습니다. 지금 진로 탐색 중인것같은데 일단 길을 정하면 최선을 다해서 보완해야할 것 같습니다.

제 PI가 fall 지원시기에 이메일창 보여줬었는데 하루에 컨택 메일만 20개씩 옵니다. 교수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지GPa 3.8 이상, 저널실적 있는 사람 중 몇 명만 줌미팅을 한다고 합니다

2025.03.18

미국 현직입니다. 미국 박사가 1순위입니다. 솔직히 y에서 s로 박사 가는 것은 크게 도움될 것 같지 않습니다. 순위를 떠나서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박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본인에게 바꿀수 없는 큰 경험이 됩니다. 본인의 지평선이 완전히 넓어집니다. 다만 지금 미국 펀딩 상황 때문에 인터네셔널로 박사 입학이 난이도가 몇배 어려워졌습니다. 실적으로 커버를 하고 적극적으로 컨택에 나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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