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대 2학년을 마치고 군 복무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복학후에 바로 반도체 관련 랩실에서 학부연구생을 희망하여 반도체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데, 주변에 여쭤 볼 사람이 없어서 혹시 선배분들 중 한분이 답을 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글을 올립니다
반도체 소자 or 2차원 반도체 재료 관련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streetman의 책을 kocw등의 공개 강의를 통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1. Streetman의 책 이외에 다른 중요한 과목이 있을까요? 현재는 공개 강의를 다 듣고 책으로 공부한 이후에 kittel의 고체 물리학을 공부하자는 생각입니다.
2. 전자기학 내용을 군복무하며 거의 망각했는데, 전자기학이 반도체 관련해서 매우 중요한 과목인지 알고싶습니다. 듣기로는 전기 분야에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3. 공업수학 또한 많이 망각한 것 같습니다. 공업 수학은 중요하기 때문에 책 전체를 다시 공부하는게 나을지, 반도체 공학과 고체 물리를 공부하면서 모르는 부분만 발췌독 하는게 나을지 고민됩니다.
4. 또 군휴학 기간중에 공부해둘만한 것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학부생이지만 혹시 여유가 되시는 선배분들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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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Oswald Schmiedeberg*
2020.09.06
연구실별로 연구분야가 다 다르므로 학부때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도 조금씩 다를겁니다
기초를 튼튼히 하면 좋은 일이지만, 학부연구생을 하고자 하는 랩의 분야를 파악하고 그 뒤로 공부계획을 세워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1. kittel 고체물리는 아직 배우지 않아도 될거같습니다 물리과 학생들도 3,4학년때 배우는데, 미리 예습할 필요는 없을것같습니다
2. 혹시 전기기사같은 자격증을 생각하고 있다면 다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전자과 학생인데 전자기학이 안되면 어디가서 쪽팔릴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쓱 훝어보면서 기억안나는 부분은 다시 파시고, 그렇게 다 훝은 다음 전공과목 공부하셔요
4. 영어나 자격증이나 필요한 부분은 미리미리 챙겨두세요. 저학년일때 챙겨두는게 좋습니다
Aaron Copland*
2020.09.06
일단 streeman책을 보고 난 후, 수리물리학이나 공업수학으로 수학에서 사용되는 공식들이 물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뇌이면서 공부하길 바람. 예를 들면 푸리에 급수라던지 테일러 급수 등등이 급수가 수렴하는 것만 뜻하는 것이 어니라 이 것이 파동으로써 물리학적으로 어떤 개념인 건지... 이 후 고체물리학을 배울 때 역격자나 페르미 바다 등등의 개념을 배우면 단순히 수학문제를 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오류에 빠지면 안됨. 수학은 물리학적 개념을 이해하는데 툴임을 이해하고 공부
2020.09.06
감사합니다
일단 streetman의 책을 보고 공업 수학이나 수리 물리학을 공부한 이후에 시간이 여유가 된다면 토플이나 고체 물리를 공부해 보겠습니다.
혹시 수리물리학과 공업 수학이 큰 차이가 있나요? 아니면 비슷한가요?
2020.09.06
2020.09.06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