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트에 있으면서 수도권 생활 가능하면서 학생 수급에 문제 없고, 수업 의무도 없는 교수라고 느끼고 감사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보통 SPK YK 서성한 위주로 가시긴 하지만, 탑 스쿨은 아니지만 수도권 대학으로 이직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직 후에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상사가 없거나 자유로운 환경은 예상이 되는 데, 수업 해야 되는 점 외의 연봉 등 어려운 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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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키스트 있다가 인서울 중하위권, 수도권 중상위권으로 이직하신 분들이 주변에 몇분 있다보니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키스트도 좋은 곳 같습니다.
- 기본적으로 교수라는 직업을 희망하신 분들이어서, 이직한 것 자체는 만족하는것 같습니다. 근데 키스트 남아있었어도 나쁘지는 않았을거라는 말도 자주 합니다. - 조직생활이어서 원치 않는 연구분야를 해야되는게 싫어서 나오신분도 계시고, 진급 실패한걸로 마음 상해서 나오신 분도 계신것 같습니다. 그분들이 공통적으로 한 말은 이직 후 개인적으로는 만족 하지만 연구상황은 안좋아졌다인것 같습니다. 교수에 대한 꿈이 없었으면 이직 안했을것 같다고 하신 분도 계시네요. - 또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키스트 있을때만큼은 과제 수주도 안되고, 함께 연구자하는 연락도 없는건 많이 아쉽다고들 합니다. 한분은 습관적으로 서성한급 대학으로 한번 더 이직 해야지 연구 제대로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고... 근데 다들 잘하시는 분들이어서 과제도 많고 학생도 많고... 제 눈에는 배부른 불만 같아보이기도 하네요.
위에서 말했듯이 kist는 과제 수주가 쉽고 그 경험+인맥으로 학교에서 뽑아주는게 큼. 일단 정착하는데 과제 걱정은 다른 신임교수보다 덜하니까요. 근데 딱 그정도면 수도권 중위권 까지는 가능하고 상위권 학교는 뚫기 힘들고요. 거기에 kist에서도 논문까지 왠만한 교수들 처럼 찍어낸다? 이러면 상위권 가는거구요. kist에서도 쉽게 상위권 학교 가는거 아닙니다.. 가는 사람들이 대단한거지; 보통 중위권 학교만해도 감사합니다 하면서 가는 경우가 많음. 옛날이야 kist 위상이 높았으나 요즘 프레시 박사들 인식은, kist랑 중위권 학교 둘다 붙으면 -> 대부분 중위권 선택 / kist-하위권 붙으면 -> 고민 / kist에서 교수로 많이가나 교수에서 kist거의 안감 결론은 kist도 결국 교수 임용을 위한 거쳐가는 자리, 사관학교 인식이 되버렸죠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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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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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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