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연구개발이라는게 제가 생각하기에는 배우면 배울수는 있는데, 다른분들이 다 석사, 박사시다 보니까 배울점도 많고 무엇보다도 기초지식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대학원에 흥미가 갔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석사분들말로는 힘들다, 하지마라 하시는데 미래를 생각하면 분자진단 연구개발로 학사가 올라갈 수 있는 한계도 있을것 같고, 무엇보다도 대학원 진로를 생각하다보니 bioinformatics부분에 흥미가 갑니다.
주변에 운이 좋게도 저를 좋게 봐주시는 석사분들이 계셔서 대학원 추천받으면 받을 수는 있을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회사 계속 근무하면서, 월급받고, 승진하고 하는것과 내가 해보고 싶은일을 퇴사하고 선택하는것에 좀 두려워서 고민이됩니다.
석사를 하게된다면, 생활비와 등록금 좀 걱정도 되구요..
고견 부탁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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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2025.02.13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절대 하지마세요 하루만에 후회함
대댓글 1개
2025.02.13
아이고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02.13
하세요 결국에 언젠가는 하실거에요 아니면 평생 미련만남겠죠?
2025.02.14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2025.02.14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해보고 후회하는게 왜 낫지? 무조건 후회할 선택인데
2025.02.14
좀더 고민해볼게요.. 감사합니다
2025.02.14
대학원생이고 연구실 경력은 3년입니다. 석사까지만 하실 거라면 강력하게 비추합니다. 학부생 인턴부터 시작해서 석사 1년 반~2년 만에 연구 프로젝트 하나 끝내도 간당간당합니다. 얼마나 깊이 이해하는가에 달려있겠지만, 그 기간동안 사실 취업을 위한 경력쌓기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이미 취업도 잘 하셨는데 거꾸로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으로 고려하신다면 석사 과정이 크게 의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학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현재의 워라벨과 안정성은 포기하시고 박사를 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도 물론 단순 흥미와 열정만 갖고 계시다면.. 잘 고민해보심이 좋을 것 같구요.. 세상에 쉬운 일이란 없겠지만, 석박사 학위라는 게 분명 잘 되어가는 과정이나 잘못 되는 과정, 언제든 그 중간중간 찾아오는 불안함과 권태로움 등이 단순 흥미와 열정만으로 극복하기가 참 쉽지 않더라구요... 대인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직장에서가 더 크실지 몰라도, 연구실에서도 그러한 스트레스는 만만치 않으며 무엇보다도 삶의 질은 비교가 안 되실 확률이 높습니다... 유기화학, 합성, 분석까지만 하신다면 좀 낫겠습니다만, 결국 바이오 영역까지 해서 논문 쓰신다면 아마.. 재현성 땜에 스트레스 받는 것도 꽤나... 어찌됐든 잘 고민해보시고 좋은 선택하시길 빕니다.
2025.02.14
기혼자고 경제적 여유가 괜찮은 편이라면 전 추천합니다
2025.02.14
회사에서 연계로? 지원해서? 하는 파트타임 석사 박사도 있는거로는 알고 있습니다 연구에 관심이 있지만 경력이나 나이 등등이 걱정이면 그런 제도도 함 알아보는거도 좋을거에요.
2025.02.14
92년생 석사중입니다ㅋ
2025.02.15
형님이시네요. 저도 비슷한 나이에 학위 시작했는데 주변에 99, 00~년생들 연구실 들어오는거 보고 좀 더 빨리 올걸 하고 현타올 때도 있지만 결국 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나이든만큼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후회가 걱정되서 미루다가 더 나이들면 그 땐 진짜 못합니다.
2025.02.17
석사하는데 나이는 문제가 안되요 다만 현재 다니는 회사를 퇴사하고 대학원에 진학하는건 다시한번 잘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2025.02.17
다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소중하신 답변 한글자 한글자 감사히 새기겠습니다.
2025.02.17
석사 까진 괜찮은데 박사는 비추요
2025.02.17
석사하고 싶은건 본인의 자유인데 주변에서 하지말라고 하는거 보면 그만큼 리스크가 크단 소리임.
2025.02.13
대댓글 1개
2025.02.13
2025.02.13
2025.02.14
2025.02.14
2025.02.14
2025.02.14
2025.02.14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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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5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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