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yk 석사 3학기 중인 학생입니다. 연구실 컨택 할때 하고자 하는 분야를 말씀드렸지만 석사라는 이유로 해당 주제가 아닌 다른주제를 배정받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기존 관심있던 분야가 아닌지라 크게 애착이 가지도 않고 사실상 실적이 쉽게 나오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또한 이부분을 교수님께서 오래 하신게 아니라서 많은 인사이트가 있으신 것도 아니고, 선배님들 중에서도 해당 분야 연구 하고 계신 분이 드뭅니다.
석졸 후 취업할 경우 박사 고민 하는 경우를 여럿 보았고, 이로 인해 저또한 박사 진학을 많이 고민하고 또 교수님께서 박사 권유를 해주셔서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뛰어나서라고는 생각하진 않고 그냥 크게 모난 것 없이 무난한 성격이고 그래도 하려는 의지가 있어보여서 권유하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존 제가 원하던 연구 주제가 아님과 동시에 원하는 주제로의 변경은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사실상 연구실 내부 상황 상 어려울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현재 진행하는 주제로는 졸업 요건에 필요한 논문 개수도 나오기 힘들어 보이고, 몇몇 선배 분들은 이 주제라면 박사 진학은 후 실적 내기에는 힘들거라 생각이 된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이 상황에서 박사 전환을 진행하는게 맞을지 많이 고민이 되는데 이에 대해서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실적이 나오기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 박사를 가는게 맞을지 or 박사에 대한 큰 확신이 없으니 석졸 후 생각하면서 다시 도전할지…. 의견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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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4.11.11
교수님과 논의해보세요. 외부 펀딩이 필요한 대학원 특성 상 연구주제가 연구실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와 동떨어지긴 어렵습니다. 배정받은 주제 역시 프로젝트에 필요한 부분이라 사료됩니다. 단순 용역이 아닌 R&D 프로젝트라면 새로운 finding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이를 논문화 하는 것이 가능할 겁니다. 이에대한 큰 그림을 교수님은 알고 계실 듯 하니 이야기 나누시길 추천드립니다.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