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5년도 1학기 대학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부 4학년 2학기 학생입니다.
현재 대학원 진학은 확정되었는데, 진학하는 학교는 한 학기 지도 교수 선정 없이 입학한 후, 연구실 순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그 해 2학기 때 지도교수님을 선정하는 과정으로 연구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저는 올해 여름방학 때 진학을 희망하는 교수님 연구실에 티오 관련해서 문의를 드렸고, 교수님께서는 '티오를 현재는 있지만 이후에 저보다 더 나은 사람이 들어오거나 몰리게 된다면 저를 뽑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그 당시 상황으로는 확답을 주기 너무 이르기도 하고, 제가 다른 연구실이나 타 학교에 진학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선 교수님께 추후에 입학 후 인턴 등을 통해 입학 직전 겨울방학 때나, 대학 진학 후에 (25년도 1학기 연구실 배정이 되지 않았을 때)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추후에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알겠다고 하셨고, 면담 이후에 입학 전에 공부하고 오면 좋을 것 같은 원서를 추천해주시는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이후 교수님께 간단한 감사 인사 외에 서신을 왕래하지 않았고, 지금 2학기가 끝나가는 시점 간단하게 다시, 인턴 관련해서 메일을 드리는 게 어떨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섣부를수도 있고,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미리 준비하기 위해 다른 부분을 챙기지 못하지는 않을지 (다른 연구실이나 연구 분야 등)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사실 이 외에도, 대학원 재학생분들이 말씀하시기에 그 연구실은 정말 말도 안되게 빡센 연구실이라고, 각오 하는 게 좋을거다라고 하셔서... 솔직히 이런 부분들도 고민의 요소이기도 합니다.)
저의 상황에서, 조금 더 고민을 하고 리마인드 메일 (인턴이나 진학 관련)을 보내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하루 빨리 2학기가 끝나기 전에 진학 계획을 짜서 구체화하는 게 좋을까요?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