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대 3학년 카투사, 박사후연구원(전문연)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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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성남 시 공대에서 화학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3학년입니다.
올해 카투사를 합격하여 내년 12월 입대 통지를 받았습니다. 후에 타대 교수님들과 카투사와 박사전문연구요원으로 병특을 하는 것에 대해 고민상담을 하였습니다. 타대 교수님들 모두 병특이셔서 그러신지 박사까지 생각있으면 박사하면서 병특을 받으라고 입을 모아 얘기하셨습니다. (박사전문연 자리가 많아서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어 질문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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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4.09.06

박사하면서 병특하는 것도 큰 이점입니다만, 랩에 묶여있어야하는 족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저라면 카투사를 추천합니다.

10년전 이긴 한데, 전 카투사 떨어지고 병특했고, 카투사 붙었으면 카투사 갔을 것 같네요.

물론 사람마다 상황이 다를테니 고민해보시구요. 카투사를 다녀오면 해외 유학도, 주제가 맞지않아 대학원을 옮기는 것도 쉽게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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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이 문제는 본인이 커리어에 어떤 목표를 지니고 있고 나아가 현실적으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지와 큰 연관이 있어서 남들이 어설프게 조언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변경된 전문연 제도의 가장 큰 약점은 복무 기간 3년이 2+1로 구성되어 박사 수료 후 졸업 전 2년, 졸업 후 1년을 복무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분야의 특성상 거의 무조건 해외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수행하는 분야의 경우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박사 학위 후 국내에서 머무는 분야의 경우 이 박사 전문연 TO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대우, TO 가 나는 기관 및 수 등) 잘 모릅니다. 기억에 제도가 바뀌고 첫 박사 학위자가 다음 학기에 나오나 그럴 겁니다. (확인 필요)

요새 의대생들도 공보의, 군의관을 하지 않습니다.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해외 진출과 연관해서 잘 고민해 보세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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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박사 할지도 모르는데 불확실한 박전연보다 카투사 합격했으면 카투사가 100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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