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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는데 박사를 진학하고자 하는 본인에 대한 이해가 어렵습니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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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전공이며, 석사는 직장 다니면서 했기에 특수대학원 졸업했습니다.

현재도 재직 중이며, 박사 진학을 위해 면접 1곳을 본 상태입니다.

누군가의 눈에는, 뭘 위해 돈도 없는데 박사를 진학하려고 하냐 싶겠죠.

저도 가끔 제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런데 월급만 보고 평생 살자니 너무 동기부여가 안됩니다.

그래서 학문이라도 계속하고싶어서 지원했습니다.

될지 안될지 모르겠으나 다행이 남편이 퇴직금으로 등록금을 지원해준다고 하네요.

잘됐으면 싶네요 ㅠ

인생이 너무 지리멸렬한 직장인인지라 뭐라도 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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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4.11.12

글쓴이 분이 하시는 분야에 좀더 전문성을 키우고 동시에 학문에 대한 갈증을 느껴서 가시는 건가요? 아니면 도피성으로 가시는 건가요?
박사학위 소지 전후를 가정할때 미래에 더 잘될꺼라는 확신이 있으신가요?

2024.11.13

뭐 사람마다 학위 동기부여는 다른거니까요.
글쓴이가 무슨 상황인지 잘 모르겠지만...

일도 순조롭고 돈이 급하지도 않으며 자녀분들도 알아서 잘 해서 삶이 무료해졌기에 평소 좋아하던 공부를 더 해보자

이런 생각으로 박사학위를 하려시는걸까요?
사실 그렇다면 전 오히려 공부하는 걸 장려하고 싶네요.
뭐 인생에서 큼직큼직한 부분들이 어느정도 해결된 상황이라면요.
한번 뿐인 인생, 안정적인 가정을 이뤘다면 그 다음은 자기자신을 위해 시간을 보내야죠.
그게 공부라면 얼마나 건전하며 무궁한 재미를 얻겠습니까.

근데 자녀계획 중이시거나 자녀분들에게 손도 많이 가고 이렇다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박사학위는 공부를 취미로 해서 취득할만한 것이 아닙니다.

차라리 자격증공부라던가 언어공부라던가 라이트한 공부를 하시는 건 어떠신지요?
직장 다 때려치고 박사학위 도전은 윗분 말대로 미래가 더 밝아진다는 확신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다시한번 자기자신의 인생에서 도전을 하게 되는겁니다.

20대의 도전은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기 쉽고 패기로 버텨지지만,
30대의 도전은 실패 시 잃을게 너무 많아집니다.

2024.11.13

다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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