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꼈던 약점들이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점점 커집니다.
1. 사고의 과정이 느리다는 점. (예를 들어,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남들의 비해 시간이 몇 배는 걸린다거나, 머릿속에서는 불가능해서 꼭 필기가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옆의 친구들은 직관적으로 답을 얻거나 사고의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2. 너무 덤벙? 된다는 점. (제가 일상에서도 물건 위치를 까먹거나, 하던 일을 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게 실험에서도 똑같아서 상당히 곤란합니다. 예를 들어, 샘플이 여러개가 있는데 "방금 내가 시약을 뿌린 케이스가 뭐였지?" 이런 순간이 있다거나, 준비물을 한 번에 가져오지 못해서 계속 왕복한다거나, 아무튼 옆에서 보기에 좀 모자라 보이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어차피 석사는 무조건 할 것이긴 합니다... 이런 문제점을 고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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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4.08.24
덤벙대는 부분에 대해서는 습관화를 시키세요. 본인만의 메뉴얼을 정하시고 그대로 행동하시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2024.08.24
필자의 자기 객관화 내용이 보통 노화의 한 지점이기도 한데, 사고의 느림과 덤벙됨은 대체로 상충되어 개선되기 어려울듯. 성찰적 태도와 집요함, 자존감이 엿보여 연구자로서 대기만성할 수도 있을듯.
2024.08.24
1. 사고의 과정이 느린건 큰 문제가 없고 필기까지 하면서까지 하신다면 오히려 나중에 성장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 실험 전 실험계획을 작성하면서 체크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2024.08.24
2024.08.24
202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