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년도에 모 정출연에서 약 6개월간 인턴을 했었고 연구 주제에 따라 모든 실험을 주도했었습니다
저를 지도하시는 연구원님은 연구 주제를 주셨고, 이에 따라 필요한 결과물은 오로지 혼자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인턴 활동 종료 후, 연구원님께서는 자신을 1저자로하여 논문을 투고 하셨고 저는 2저자에도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정규 소속 인원이 아니므로 포함이 불가하다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6개월간 홀로 실험을 진행한 저는 억울한 입장입니다
이런일이 당연한 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아 질문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 (추가글) ——————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사회 및 연구 경험이 부족한지라 상당히 미숙한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원본 글은 삭제핮 않겠습니다 여러모로 조언과 첨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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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6개
2024.08.17
부당하다고 하면 김박사넷에서 부당하다고 의견을 내실 것인가요..?
본인이 하셨겠지만.. 물론 저자로 들어가는게 저도 맞다고 생각되지만, 어디든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가면 발생할 순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나가기 전에 저자에 포함될 수 있도록 딜을 보셨어야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도의적으로는 당연히 넣어줘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저도 저기 정출연의 방침을 모르니 단정할 순 없네요.
대댓글 1개
2024.08.17
연구원님이 해당 연구 주제로 논문 쓴다는 말씀은 일절 없으셨고 이걸 왜 하는지 여쭤봣을때 “그냥 해보는거야~” 라고 하셔서 논문 저자 관련 얘기의 필요성을 못 느꼈네요…
2024.08.17
안녕하세요. 현재는 대학원생인 익명의 학생입니다
지난년도에 모 정출연에서 약 6개월간 인턴을 했었고 연구 주제에 따라 모든 실험을 주도했었습니다
저를 지도하시는 연구원님은 연구 주제를 주셨고, 이에 따라 필요한 결과물은 오로지 혼자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인턴 활동 종료 후, 연구원님께서는 자신을 1저자로하여 논문을 투고 하셨고 저는 2저자에도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정규 소속 인원이 아니므로 포함이 불가하다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6개월간 홀로 실험을 진행한 저는 억울한 입장입니다
이런일이 당연한 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아 질문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대댓글 1개
2024.08.17
이런 거 왜 하는 거? 글 내용 삭제 방지인 거임?
2024.08.17
연구 참여 전에 저자 문제를 확실히 하고 가셨어야죠. 이건 작성자 잘못도 있어요.
대댓글 3개
2024.08.17
그리고 저자는 실제 논문의 writing 에 참여한 사람이 가져가는 겁니다. 실험 도와준 정도는acknowledgement 할 수 있어도 저자는 주기 어렵습니다.
2024.08.17
논문 작성하신다는 말조차 없으시고 단순한 "시도"라고만 언급하셔서 잘 몰랐네요 ... 다음에는 논문 작성 여부를 꼭 여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8.18
말도 안 되는 소리하네
2024.08.17
저도 정출연에서 근무하는데요. 그건 PI에게 윤리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저희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지만 퇴직자에게 상응하는 저자 자격을 부여하였습니다. 기관에 이슈 제기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24.08.17
Authorship은 PI에게 문의해야지요. 냉정한 말이지만 여기에 이야기해봐야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하신 실험이 말 그대로 단순 실험일 수 있고, 어떤 분야에서는 실험한 사람이 갖는 지분이 ack 정도로 매우 작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타 기관 저자와 공동 집필 시 해야하는 매우 귀찮은 별도 절차가 있을 수도 있고요.
허탈한 공자*
2024.08.17
연구윤리위원회 ㄱㄱ
2024.08.17
.
2024.08.17
인턴쉽과 본인의 업무 등에 대해서 좀더 명확하게 판단하셔야 할듯합니다. 아마 인턴십이면 대충 페이를 받으면서 (웬만한 석사보다 많이 받앗겟죠?) 프로젝트에 투입됏겟죠? 본인이 연구한게 프로젝트에서의 업무를 한건지, 혹은 실헌의 전반적인것을 담당한건지 등등 아셔야할듯 합니다. 실제로 PI가 논문투고 생각없다가 학생분의 사전결과를 보고 가능성을 본후 그ㅜ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햇을수도 있죠. 그만큼 본인의 기여도를 전반적인 상황을 보면서 객관적으로 판닫할 필요가 잇습니다. 그리고 6개월간 일하셧던건.. 사실 본인 cv에도 남고 페이도 충분히 받으셧는데, 갑자기 본인이 저자에 못들어가니 피해자인것처럼만 말씀하시는건 납득이 좀 어렵습니다.
대댓글 1개
2024.08.18
피해자는 아닙니다 억울하다고 말했지만 저는 정당한 페이를 받고 CV에 경력사항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가 처음인데 이게 당연시 되는건지 판단이 서질 않아서 질문 드렸습니다
2024.08.17
실험을 전담하셨다고 했는데 실험 설계를 하신 건 아니죠?
그러니까 PI가 설계한 실험을 그대로 수행하신 거죠?
논문에 사용된 실험 결과가 100% 원글 작성자의 실험만 사용했나요?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진행한 실험이 포함되어 있나요?
어떻게든 논문에 포함된 실험 결과를 생산하셨으니 공저자로 들어 사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실험 설계는 둘째 치고 본문 적성이나 실험 결과 분석 등 1, 2저자로 들어갈 만한 기여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학부생한테 분석시키고 그림 그려보라고 하고 글 써보라고 해서 1, 2저자를 주어 가면서 트레이닝시키는 것이 아름다운 과정이나 실험 설계한 사람이 지도교수도 아니라면 굳이 그렇게 비효율적으로 일할 필요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댓글 1개
2024.08.18
실험 설계, 진행, 장비 및 소프트웨어 선정 모두 혼자 했습니다 논문에는 제가 진행한 실험 결과만 포함되어있었고 결과 보고서 작성까지 했습니다 논문에는 해당 보고서의 내용이 그대로 기재되었습니다 1저자는 아니여도 이름만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인턴십이 끝난 상태라 어찌할 수 없는걸 깨달아서 그냥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2024.08.18
댓글을 보니 참 PI 마음입니다. 인턴이면 그냥 시킨일 했죠? 본인이 주도? 하면서 그게 뭔 의미인지 알고 일했나요? 주도했다고? 연구가 그냥 데이타 얻는건가? 그 의미가 뭔지 어떤 분석이 필요한지 다 생각하면서 하는겁니다. 장비 오퍼레이터들도 측정 분석 다 해주지만 저자 안들어가죠? 돈받고 그냥 데이타 얻는 일만 했기 때문입니다. 인턴이 한 일은 시키는 실험만 해서 데이타만 얻어준 행위일뿐 그걸 해석하고 스토리 만드는건 같이 참여 안했다면 저자 빠져도 별 문제 없음. 설사 스토리 만드는데 기여했어도 저자 빠져도 아무 문제 없고 그건 PI가 결정하는 거임. 소설을 쓸때 자료 같이 찾아준 사람이 소설 저자로 들어가나? 인턴이 한 일은 딱 그 정도 수준임. 데이타 확보하는 일로 저자 운운하는 사람들~~돈받고 시키는 실험해서 데이타 얻는건 장비 오퍼레이터 수준임을 알길
대댓글 3개
2024.08.18
주도 했다고 작성한 이유는, 인턴 업무 시작 당시에 연구 주제(결국 최종적으로 뭘 해야하는지)만 알려주시고 매주마다 실험 과정 보고를 드려도 응 그래 잘했네 좀 더 열심히 해봐 이정도로만 끝났습니다 보고서에는 결과 해석 및 분석 그리고 시각 자료도 다 만들어놓았고 그게 매주마다 드린 보고서에 작성되었습니더 그리고 그 내용은 논문에 있는 그대로 기재되었습니다 댓글 의견을 대략 보면 제 잘못이 크긴하네요
2024.08.18
논문저자 얘기하는데 PI 마음 이랜다ㅋㅋ
2024.08.18
논문저자 결정은 교신저자 마음대로가 맞습니다. 교신저자가 인정하는 사람만이 저자가 되고, 논문 작성에 기여한 사람이 저자가 되는 경우도 있음. 데이타 내가 찍어사 내가 얻은거라고 해도 그냥 acknowledgement에만 넣어도 별문제 없음. 나도 그렇게 네이처자매지 acknowledgement에 내 이름 많이 올렸지만, 저자는 교신저자의 기준으로 정하는게 맞기 때문에 윤리위원회 해도 큰 변화없음.
2024.08.18
연구노트는 제대로 쓰셨나요? 원에서 제공하는 연구노트로 실험 내용 꼬박꼬박 쓰셨죠?
대댓글 1개
2024.08.18
연구노트 꼬박꼬박 작성했다고 이름 넣어줄 필요 없음. 데이타 확보와 논문작성은 별개의 일임. 똑같은 데이타를 가지고 집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논문 내용이 완전히 달라짐. 즉, 논문을 직접 쓴게 아니라면, 단순히 실험해서 데이타만 얻는 업무만 했다면, 연구노트 아무리 꼼꼼하게 작성했다해도 별반 다르지 않음.
2024.08.18
실험을 주도했다가 무슨 뜻인지 애매합니다. 6개월간 홀로라고 해도 저자로서의.기여는 본인의.생각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아셨으면 합니디.
그러나 정직원이 아니어서 배제해도 된다는 정출연 논리는 맞진 않아요.
논문저자 여부를 미리 딜했어야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시면, 연구기여를 증명할 수 있는 바를 가지고 연구책임자에게 문제제기를 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정출연 연구윤리위에 증빙을 보내시고, 논문 저널에도 보내세요. 그러면 해결됩니다. 물론 본인이 맞으면.
대댓글 1개
2024.08.18
맞는 말씀을 한 것에 대해서 반박을 하려는건 아니나, 이렇게 된 상황에서는 저 논문이 그만큼 가치가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윤리위에 증빙.. 할 수 있죠. 그런데 저 담당했던 분이 쓴이님과의 관계가 어긋나 앞으로 저쪽 정출연으로는 얼씬도 못할 수 있고 혹시나 네트워킹이 잘되어 있은 분이면 입소문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이미 자리를 잡은 상황이면 모르겠는데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으니 굳이 득될것도 없는 관계에 마이너스 관계를 만드는 건 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2024.08.18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실험만 했다고 본인들이 저자 리스트에서 빠지면 난리칠 인간들이 참 남일이라고 쉽게 얘기하네. 저정도면 주저자는 아니어도 공동저자에 들어가야지. 돈받는다고 논문에 안 들어가도 된다면 논문에는 누구 이름을 넣어야할까? 여기서 월급 안 받고 공짜로 일하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보시길. 그리고 단순 오퍼레이터랑 똑같이 비교할 수 있나? 소속과 상황이 다른데? 그럼 인턴 실험 더 많이 시키면 그에 상응해서 돈 더 많이 줄건가? 알 만한 사람들이 학부 인턴이라고 깔아뭉개는 꼴 보면 참 가관임.
대댓글 10개
2024.08.18
데이타 확보하는 일과 논문을 작성 집필하는건 별개의 일입니다. 선배들이 다 실험해서 얻은 데이타를 한참 뒤 후배가 스토리 짜고 데이타 정리하서 논문쓴 경우 또는 후배가 실험해놓고 정리안하고 취업되어서 그냥 나간 경우, 선배나 다른 사람이 정리해서 논문 작성하는 경우. 위 둘다 정리한 사람이 저자가 되는거고 데이타 확보한 사람은 반드시 저자가 될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넣어주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반드시는 아닙니다. 글을 쓴 사람 = 저자 입니다. 데이타 확보 = 자료 확보자(조사원) 수준입니다. 리뷰논문을 예로 보면, 데이타나 Figure는 대부분 다른 사람이 얻은 결과를 사용하고 그 글을 작성한 사람들이 저자가 됩니다. 연구 논문의 경우도 데이타 한두개 확보한 사람이 반드시 저자가 될 이유가 없고, 이건 주저자와 헙의가 필요한 수준입니다. 그러니 본인들이 실험했다면 본인들이 직접 논문 쓰시길~~ 직접 논문 작성이 어렵다면 미리 연구책임자와 잘 협의하시길~
2024.08.18
연구의 마무리는 논문입니다. 연구비 다 써가면서 실험해놓고, 마무리를 안하고 간 사람들이 나중에 저자 불평하는걸 보면 참 아쉽습니다. 더욱이 인턴은 일을 배우는 자리입니다. 일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거고 그러면서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를 내었다면, 다른 직장에 가서라도 본인들이 마무리해야 본인들이 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일을 하다가 중간에 취업되었다고 나가놓고, 마무리도 안했으면서 저자가 어쩌고저쩌고 하는 사람들 보면 참 책임감 없고 본인들만 생각하는걸로 보입니다. 그렇게 그 사람이 실험하기 위해 들어간 연구비는 정리도 없이 그냥 날려야하나요? 그럼 본인들이 정리 마무리를 해야하는데 취업한 곳의 업무가 바빠서 정리가 어렵다고 하면 참 책임감 없는거 아닌가요?
2024.08.18
오히려 자기 연구를 누군가 대신 정리해서 마무리하고, 세상에 빛을보게 해준것에 감사해야하지 않을까요? 사장되어 영영 빛을 못 볼 결과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준 사람들에게, 자기 실험결과도~ 논문작성을 다른 사람이 하면 그 작성하는 사람은 기분이 좋을까요? 내가 하는 연구에 집중하기도 바쁜데 후배가 싸놓은 배설물 정리하는 기분입니다. 물론 그걸로 실적이 되긴 하지만 그렇게 정리하는 사람도 그걸 실적으로 내세우기도 뭐하고~~서로 기분이 안좋아요. 그러니 빛을 보게 노력해준 저자에게 감사함을 가지실길
2024.08.18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제가 그걸 모르고 얘기하는걸까요. 세상 모든 논문의 저자가 다 본인 논문의 글을 썼다고 보십니까? 님이 써놨듯이 일반적으로는 실험데이터만 얻어내도 저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자에서 빠져도 님이 얘기한 그 저자 자격 운운하면서 문제는 없다고 할 수는 있지만 오히려 일반적인 도의에는 어긋나는거죠. 심지어 얼마나 많은 대학원생들이 직접 논문 안 쓰고 교수가 다 써서 1저자 먹여주는지 아시나요? ㅎㅎㅎ 그 사람들 다 공동저자로 강등되거나 저자에서 빠지면 우리나라 학계 난리날걸요? 인턴 질문자님이 정말 별볼일 없는 데이터 내놓고 자신의 기여도를 착각하는걸 수도 있겠죠. 그러나 저자 숫자 늘어나면 인센티브 등 산정할 때 %지분에서 불리하니 연구책임자 입장에서 최대한 빼도 문제없을만한 사람들(=힘없고 논문 저자에 대해 잘 모르는), 대표적으로 학부 인턴들을 저자 리스트에서 의도적으로 빼기도 하지요. 충분히 연구에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요. 댓글보면 죄다 인턴을 공격만 하고 있어서 답답해서 써봤습니다.
2024.08.18
보상 없이 한 일이 아니므로 '월급 안 받고 공짜로 일한다' 비유는 일단 맞지 않고요. 본인 분야만 보셔서 그런건지, 저자의 개념을 잘못 이해하신 것인지 모르겠지만, 분야에 따라 실험만 수행한 사람은 ack로만 넣기도 합니다. 저자는 말 그대로 논문 작성에 기여해야 하고, 연구 방향과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하고요. 누가 함부로 말 쉽게하고 있죠? 어설프게 남 위로하는 것 보다 사실을 알려주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2024.08.18
모르고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정출연에서 재직해보신 경험이 없으셔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듯 하지만, 인턴을 뽑는것 자체가 정해진 단순 실험을 시키는것이 목적이고, 그에 상응해서 돈을 충분히줍니다. 학생도 경험을 쌓기위해서 오는거지, 처음부터 모르는 상황에서 논문저자에 오를것을 기대하고 오는경우는 드물죠. 이건 사실 계약직 근무자들에게도 대부분 해당되는 내용이죠. 거기에서 주어진 실험만 진행한 사람에 대해서는 충분히 저자에 넣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는겁니다. acknowledgement라는게 단순히 funding statement로만 쓴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겟지요. 특히나 authorship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큰기여가 없으면 ack에서 OO분야에 도움을 줜 A한테 고맙다라는 말은 많이 씁니다. 그리고 본인이 "많은 대학원생들이 직접 논문 안 쓰고 교수가 다 써서 1저자 먹여주는지 아시나요?"라는 말도 솔직히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제 주변의 경우를 일반화하는걸수도 있지만, 반대로 본인주변의 경우를 너무일반화 하는게 아닐지요. 마찬가지로 저자숫자 늘어날때 지분에서 불리하다는 말씀하시는데, 정확히 어떤점을 말하는건지 이해가 도통되지 않습니다. 정출연 기관마다 평가기준은 다르지만 저자수는 전혀 카운트가 되지않고, 특허정도 되야 문제가 생깁니다. 연구수당도 어차피 프로젝트 참여율이 중요한 사항이고요. 본인은 뭔 상황을 객관적으로 못보시면서 이 문제를 "힘없는 학생과 힘있는 PI와의 갈등"으로 몰아가시고, 그것에 대한 이유를 뭐 한국학계다 기여도 산정문제다 라면서 거창하게 이것저것 붙이시는데 잘 알고말씀하시는게 맞는지 의문이네요.
2024.08.18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윌림엄 켈빈/ "월급 안 받고 공짜" 얘기는 "돈 받고 일했는데 무슨 저자 욕심이냐"에 대한 반론으로 쓴 것입니다. 덤덤한 에이다 러브레이스/ 계약직은 돈 충분히 받고 일하니 저자에 들어갈 필요없다? 그거 계약직 포닥에게도 해당되는거 맞죠? 포닥도 퍼머넌트 잡이 아니라 경험 쌓으러 오는거잖아요 ㅎㅎ 저자에 들어갈 수도 있고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건 들어가도 된다는거네요? 근데 왜 이렇게 극구 안 된다고 하죠? 저도 이제 교수 10년차 다 돼가서 답변하신 분들만큼은 논문 써봤을거 같은데 자꾸 저자 원론만 들이대시네요. 보통 원론 들이대면서 이러시는 분들은 이제 갓 박사받은 분들이 많던데. 저도 옛날엔 제가 제일 똑똑하고 날카로운 줄 알고 그랬었고ㅎㅎ acknowledgment는 펀딩 소스만 쓰는데가 아니라는 가르침까지 받으면서 참 거시기하네요.
2024.08.18
10년차 어쩌구 하시면서 남들은 프박 취급하시는 것 보니 여전히 본인만 잘났다는 생각에서 못 헤어나오신듯 하여 말 줄입니다.
2024.08.18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제가 틀렸습니다. 다른분들이 다 옳습니다.
2024.08.19
정출연 테크니션 말씀드린거였고, 이들의 업무자체는 출근해서 그냥 반복실험하는겁니다. 제가 재직했던 연구소의 경우에는 저자 authorship이 보수적이여서 주도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만 저자로 들어갔습니다. 테크니션의 경우에는 업무량에 따라서 coauthor에 들어갈때도, ack에 들어갈때도 있었고요. 10년동안 재직하신 곳에서는 뭐 흔히말하는 실험중 볼트만 갖다줘도 공저자에 넣어주는 곳에 계셨나요? 그리고 당연히 authorship 관련얘기할때 원론을 갖고 말하지 그럼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태도로 말합니까? 제가 연구소에 재직할때 같은 본부에있는 다른 실은 인턴이든 뭐든 실구성원은 무조건 저자에 다 넣어주는데, 이것갖고도 문제가 엄청 많았습니다. 차후에 특허제출할때 즈음 기여도도 없지만 공저자에 들어간사람들이, 말같지도 않은 기여도를 주장하면서 이름넣는걸 요구하니까요. 그렇다고 갑자기 authorship 실장이 바꾼다고하니까 짬찬 책임급들이 엄청 뭐라한것 보고 기가찼어요. 제가 학위를 받았던곳, 연구소 생활할때 있던 저희실, 해외포닥 t3하던곳 모두 저자에 대해서는 보수적이였습니다. 하다못해 해외포닥했던 PI는 예전에 UIUC에 있다가 옮긴경운데 authorship 관련내용으로 로저스를 극혐했고요. 마치 10년이상 경험이 생기면 다 본인처럼 생각한다고 말하는게 좀 웃길뿐입니다. ㅎㅎ
2024.08.18
6개월만에 연구 주도 했다. 혼자 다했다. 할 수 있는 만큼 과연 했을지 신입이면 거기서 하는 모든 것들을 누군가한테 먼저 배웠을탠데
2024.08.18
자기 객관화 안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네.. 인턴이 6개월 해봐야 뭘 얼마나 한다고... 밤 새면서 실험한것도 아닐거고 PI가 시키는거 그냥 했을텐데 자기가 다 했다고 우기는걸 보면 말이 안나오네
2024.08.18
연구 설계하신건 아니고 그냥 페이받고 정해진일 수행한거뿐 아닌가요?
2024.08.18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조민씨에게 문의하시면 인턴 2주하고 논문 1저자 가져오는 노하우 알려주실지도...
2024.08.19
상황은 이해 갔습니다. 1저자는 절대 불가능 할거고, 공저자라도 해야되지 않나 라는 것이 주장 같은데요. 주저자 논문을 쓰세요. 공저자 논문 별 의미 없습니다.
2024.08.20
석사 때 교수님이 지도해주신대로 실험을 열심히 설계하고 주도적으로 모든 실험을 다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논문이 나갈 때 보니 1 저자가 아니더군요. 그래서 교수님께 가서 따졌습니다. 제가 다 실험하지 않았습니까 교수님. 왜 저는 1 저자가 아닌거죠? 우리 천사같으신 지도교수님은 공동 1저자로 넣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 멍청한 행동이 얼마나 부끄러운것인지 박사학위를 받고나서 깨달았습니다. 과연 그때 교수님께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역시 우리 교수님은 너무 천사야....석사과정 학생이 따진다고 공동 1저자를 주신다니.... 이 인턴분도 나중에 본인의 생각이 조금 잘못 되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올겁니다. 너무 뭐라고하지 마세요. 이렇게 성장해 가는거죠.
2024.08.21
본인이 일처리를 되게 못했네요. 적어도 인턴 끝나기 전에 뭐라도 주장을 했어야죠. 그리고 윗분이 쓴 것처럼 아이디어 내고 실험 설계 하고 그거랑 논문 쓰는건 별개에요. 님이 논문 썼으면 1저자 했겠죠? 안 쓰고 나가셨잖아요.
대댓글 2개
2024.08.21
진짜 본인이 설계부터 실험 다 했다고 하더라도 님한테 1저자를 줄 수 없는 상황이라는거에요. 논문을 안 썼는데 무슨 1저자
2024.08.21
2저자나 3저자는 당연히 들어갈 수는 있겠지만 그걸 본인 인턴 끝나기 전에 분명하게 말해놨어야 하는거고, 그런 자기주장을 제대로 안 하고 인턴을 끝마친거잖아요? 그러면 이름이 안 들어갔다고 해서 님이 화낼 상황이 아니라는 거에요.
2024.08.21
저는 hardware architecture, asic design 을 하는 사람입니다. chip 설계를 하는 경우 난이도가 매우 높고 technical load 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우리 분야는 novelty 가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람이 있더라도 구현을 안 했다면 구현, 검증, 측정이라는 과정을 수행한 사람에게 1저자를 주는 관행이 있습니다. 실험이 중요한 분야라면 저희와 비슷할 것 같기도 한데... 음... 단순히 run 만 하신 거라면 교신의 성향에 따라 제외하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댓글 1개
2024.08.21
그런데 당연히 논문은 1저자가 써야 합니다. 남이 써준 논문에 내가 1저자로 들어가는 일은 있으면 안 됩니다. 본인에게도 교신에게도 부끄러운 일입니다. 공저자로도 넣어 주지 않은 것은 아쉬울 수 있겠네요.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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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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