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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박사입니다…이제 포기하고 싶습니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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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물박사입니다.
실력이 없다는 사실을 늘 느끼고,
아무리 노력해도 비웃음만 사고
인정받을 능력이 없음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계속 비웃음을 사느니,
그냥 모든 걸 내려놓는 게 맞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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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2024.07.30

댓글 쓰려고 가입했는데 막상 쓰려니 뭐라고 쓸지 모르겠네요.

힘들고 안 맞고, 지금도 부끄러운 박사 논문은 연구실 후배들한테 나눠주지도 못하고 나왔지만
어쨌든 물박사로 학위를 마치고 직장도 그럭저럭 다니고 있습니다.
기왕 그 길에 들어선거 끝까지 마치면 좋죠.

근데 무슨 일이 있어도 버티고 있으라고는 못하겠네요.
어떤 선택을 하든 세상이 무너지는 큰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어떤 길이든 막다른 길도 벼랑 끝도 아닐겁니다.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2024.07.31

박사 과정 힘들죠.. 좀 쉬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2024.07.31

좀더 자세히 써주실수있을까요?
어떤 상황인지?

대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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