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수도권 농대에 재학중인 1학년 여학생입니다. 많은 선배들께서 1학년때는 많이 놀으라고 이야기하시더군요. 하지만 목표 없이 놀며 보내는 시간을 불안해하는 성격 탓에 앞으로의 진로 방향성을 세워보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2-2학기에 교환학생을 가고싶습니다. 한 학기만 갈지, 1년을 갈지 고민입니다. 또 3학년때 가는 것이 나은가? 고민됩니다. 교환학생은 한국에만 있으니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느낌이라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보고자 도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영어실력이 매우 중요한 것 같아 교환학생 기간동안 영어 실력을 높이고 싶습니다. 파견을 위해 현재 방학동안 토플 100점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귀국 후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3-2학기에 한 학기동안 해외인턴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oasis나 kopia 학부인턴(연구생) 희망합니다.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 자대 학부연구생을 할지, 해외인턴을 할 지 고민입니다(둘 다 된다는 가정하에)
해외 인턴을 다녀오는 경우 4-1학기부터 학부연구생을 하며 대학원을 컨택할 것 같습니다. 석사로 spk대학원을 갈지, 아니면 자대 대학원을 갈지 고민입니다 (둘 다 된다는 가정하에) 이후 박사까지해서 국가연구원/교수 희망하고 있습니다. 1-1 학점은 4.5기준 4.25입니다 졸업할때까지 학점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에는 대학만 가면 앞날이 창창하고 행복하기만 할 것 같았는데, 갈 길이 정말 먼 것 같아요. 반수하는 동기들도 정말 많아서 한 학기동안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 그래도 전공기초 공부할때 나름 재미있었어서 대학 다니는동안 주변에 흔들리지 말고 공부에 몰두해보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
이렇게 큼직하게 목표를 세워보았는데 아직 경험해본 것이 많이 없어 부족합니다. 지금 제 시기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 그리고 계획이 괜찮은지에 대한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개
2024.07.29
계획을 짜는건 좋은데 얽매이지는 마세요.
2024.07.29
교환학생 인턴 뭐 다 좋은데요 가시구요.... 토플 점수 개편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토플100이면 gre준비해서 좋은데 유학갈 수준의 점수인데 진학 희망이 많이 낮아보이네요. 수도권어딘지 모르겠지만, 유학 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는게 좋을거에요. 한국은 농학이 워낙 부실해서 해외랑 대우차이도 많이나고요. 교환학생 가서 시야 키우면 새로 보이는게 있을거에요.
2024.07.29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