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하 아주 공대에 다니는 학부 1학년 학생입니다. 대학 입학 전엔 공부를 열심히 해서 spk대학원에 진학해 훌륭한 연구원이 되고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입시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열심히 했다는건 아닙니다만....)으로 매일 술마시고 게임하며 시간보내느라 1-1학점이 2.7나왔고 1-2학점은 3.2정도 나오겠네요.
제가 학벌메리트가 있는 학교를 다니는것도 아니고 이대로 가다간 취업도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군대갔다오면 정신상태가 바뀔수도 있겠지만요... 대학에 와보니 수학적 테크닉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과 함께 자괴감도 드네요..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엔 공부잘하시고 똑똑하신분들이 많다고 생각되어서 질문드립니다.! 어떠한 거라도 조언이나 아님 일침을 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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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19.12.15
컨택을 하러 교수님들 몇 분과 만나보니 어딜 가든 학점은 다들 엄청 중요하게 보더라고요. 성실함을 볼 수 있는 가장 쉬운 지표니까요. 특히 상위권 학부가 아니시니, 4학년때까지 학점 거의 최상위권으로 일단 최대한 끌어올리시고 고학년땐 연구실 경험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Otto Fritz Meyerhof*
2019.12.16
일단 재수강하셔서 학점을 끌어올려보시고..
학점이 생각처럼 안되면.. 공무원 시험공부하세요.. 학점 무관 하답니다.
지역 가산점 나오고 경쟁률 약한 걸로요.
그리고 일본 대학원 진학 추천드려요.
한국은 취업이 잘 안되는데.. 요즘 일본 취업률 99~100%랍니다.
한국은 취업해도 40대 중반이면 다같이 짤리는 분위기인데..
일본은 사기업도 다 정년까지 다니는 분위기에요.
일본 유학, 일본 취업 추천드려요.
게다가 요즘 일본은 오랜 저출산으로 대학이 학생을 구하지 못해 난리래요.
심지어 동경대도 미달된다고.. 학생을 구하지 못해 60대 할아버지도 뽑아준다고..
일본은 그만큼 명문대 들어가기가 쉬워요.
2019.12.26
대학원 진학과 상관없이 지난날은 지난날로 버리시고, 한번 열심히 살아보세요
학점도 최대한 높혀보고 공부도 열심히해보고.
공대 취업하시면 생각보다 전공많이씁니다 지금이라도 열심히 노력하시면 되요
2019.12.15
2019.12.16
2019.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