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떤 선택을 하든 욕먹을 짓이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제가 미숙하게 판단해서 벌어진 제 잘못입니다.
자대 랩실에 석사 진학 하겠다고 말씀 드려서 학연생으로 이번달 중에 행정 업무, 과제 등등을 받을 예정입니다. 계속 고민하다가 타대 진학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자대 교수님께 언제 말씀드리는게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지금 실질적으로 어디에 컨택을 할지 결정은 안해둔 상태입니다. 계열은 순수학문이라 네트워크가 두다리 건너 아는 사람 일거 같긴 합니다.
1. 지금 당장 타대 진학을 말한다. 제 속은 후련하겠지만 앞으로 학연생을 그만하라고 하실지, 절 미워하실까 걱정이 됩니다.
2. 타대 컨택을 한 후에 면접이 결정되면 말한다. 자대를 걸어놓는 것 같아 저는 너무 마음이 불편한데 동기는 떨어지면 여기에 있어야 하지 않느냐 라면서 일단 컨택을 하라는군요.
학연생 일은 저는 책임감 + 하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타대 가는 애한테 학연생을 시키는게 교수님께 손해라면 당연히 나갈 의향도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1번이 인생 무난하시지 않을까요? 연구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니까요. 속이고 진출하시면 당장은 좋아보여도 결국 되돌아오더라구요 ㅎㅎ.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
2026.03.10
컨택 실패의 경우 돌아올 마음이 있다면 2번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타대 진학을 제외하고서도 취업준비랑 병행도 많이 합니다. 붙으면 갈지 말지 고민하죠. 그 과정을 모두 공유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교수 입장이라고 한다면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까요.. 그냥 언제든 도망갈 놈이라고 인식 심어주는 것 밖에 안될 것 같습니다
2026.03.09
2026.03.09
202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