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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입니다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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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는 화학과지만 화학공학과로의 전과를 앞두고 있는 광명상가 라인 1학년생(20)입니다. 고등학교 재학당시 수능을 대비하지 않고 3년 내내 수시에만 올인했고 수시가 다 떨어진 후 최저를 맞추려 준비한 수능성적으로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수시로 준비했던 수준과 비슷한 수준의 대학이라 만족하고 다니려고 했으나 요즘 자꾸 수능을 현역때보다 잘 준비해서 다시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내년초에 입대를 해 수능을 준비하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몇달전 지원한 카투사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카투사는 재수에 대한 생각이 없을 때 지원했기때문에 당시에는 2학년을 마치고 군에 입대할 계획을 세웠고 카투사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2학년을 마치고 내년 12월에 입대하게 됩니다.
만약 카투사에서 수능을 준비해 재수에 성공하고 새로운 대학을 입학하게 된다면 그때 제 나이가 24살이라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카투사를 포기하고 내년에 육군이나 공군에 가자니 수능공부를 위한 충분한시간이 확보될지도 의문입니다. 또 카투사에 가서 영어를 익히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현재 영어실력은 그저그렇습니다.)
내년 초에 육군이나 공군에 입대하는게 나을지, 학교를 1년 더 다니고 12월에 입대하는게 나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화학분야가 학벌을 얼마나 따지는 지도 모르고 나중에 석사를 좋은데에서 따면 상관이 없으니 재수할 필요 없다는 의견도 들려서 너무 혼란스러운 마음에 여기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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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착한 알렉산더 벨*

2022.11.05

분야 완전히 바꿀 것 아니면 재수 추천은 안 드립니다. 성공하면 좋지만 노력 외에도 여러 변수가 있어 생각보다 실패 가능성이 높아서요. 어차피 이공계는 SPK/비 SPK 이분법이라 그냥 학점 과탑 노리시는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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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5

윗분 말씀중에 틀린말 없어보이고 개인적으로는 카투사에서 공부 최대한 해보시고 수능도 쳐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병역만 놓고 보면 카투사가 육해공에 비해 워낙 조건이 좋으니 이 기회 잡으시는게 좋을 듯 하고, Spkyk 공대 인기학과나 메디컬 수준의 점수대가 맞춰진다면 24살에 입학하더라도 갈만한듯 하네요. 솔직히 군필신입생인거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22살 신입생으로 볼 수도 있는데 성한 공대 인기학과 수준까지도 괜찮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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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6

17군번 카투사 출신이고 현재 해외 화학과 대학원 재학중인데 카투사에서도 간간히 수능공부하는 친구들 봤네요. 카투사의 인원구성은 서연고+유학생+서연고 아래라인 대학이 대부분이라 공부 한다고하면 터치 안하고 공부 도움줄수 있는 친구들도 널려있습니다. 금요일 외박전에 수능보는 친구 다들 응원해줬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애초에 2인실 or 1인실이라 데스크탑 설치빼고 나머지 다 해도 상관없으니 (걸리면 너 책임) 밖에서 공부하는거랑 똑같을거에요.
근데 전투병 모집한다고 하는거 지원하지 마시고 편한곳 배치받을수 있게 기도하세요 ㅋㅋㅋ 저 훈련병때는 탱크병 모집하기 전에 영화 퓨리 전투씬 보여주더니 여기오면 너네도 이거한다고 애들 꼬시더라고요. 이때 뽕차서 손들면 군생활 열심하다 나오시면 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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