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어서 학부생 휴게실에 사람들도 잘 안오고 해서 낮에 가끔씩 올라가서 낮잠좀 자고 그랬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가끔 자는것 같더라고요 랩미팅 전에 잠좀 자다가 급하게 나오느라 짐을 두고 나왔는데 짐을 가지러 가니 문이 잠겨있었습니다. 행정실에 전화하니 학부생 쓰리고 만든 공간을 왜 대학원생이 썼냐면서 짐찾고 싶으면 사무실로 직접오라고 한소리 들었습니다.
원칙적으로 보면 제가 임의로 저 공간을 쓴건 잘못한거지만 그렇지만 거기서 제가 술판을 벌이고 여자를 데려와 이상한 짓을 한거도 아니고 사람 없는 시간에 사용하고 뒷정리까지 다하고 갔는데 좀 당혹스럽습니다. 더 솔직하게 정확하게 말하면 눈감고 넘어가줄법도 한 일인데 이렇게 까지 될일인가 싶습니다.
솔직히 제가 잘한건 없다지만 많이 당혹스럽습니다.
뭐라 말해야지 망신안당하고 조용히 넘어갈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심란해서 글좀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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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2024.07.26
뭐 짐남기고가서 전화한 탓에 한소리 들은 샘이니 뒷정리를 다 안하고 간 잘못인걸로 하고 그냥 잊어버리세요
2024.07.26
대댓글 5개
2024.07.26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