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면 반드시 후회할 것 같다면 하시고,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면 안 하시는 편이 나을지도요. 결국 본인의 인생 갈림길에서 어느 길로 갈 지는 본인 밖에는 선택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느 길이 답인지는 어떠한 현자도 모르는 것이고요, 심지어 답이라는 것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윗댓처럼 애매해서 여기 여쭤보셨겠지만 대개 이런 문제의 정답은 이미 본인 마음속에 있습니다. 33~34살 언급하셨는데 취업에 문제될 정도로 늦은 나이도 아니고 지금 안가고 딴거하다가 30대 후반이나 거의 40에 박사 받으면 상황이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언제나 지금이 가장 빠른 때일 수 있어요. 본인이 연구가 더 하고 싶다면 1살이라도 젊을 때 하는게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만 부모님 건강 등 개인 사정을 고려해서 잘 생각해보시고 안했을 때 후회가 남을 것 같다면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좀 상투적인 말이지만 박사는 가슴이 시켜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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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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