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국내 ai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취업'을 알아보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저는 솔직히 대학원에 들어오면서 AI 석사를 마치면 최첨단 모델링을 연구하는 연구자, 즉 Research Scientist가 될 줄 알았어요. 모델의 디테일을 파고들고, 혁신적인 알고리즘을 만드는 역할을 기대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졸업 선배들이나 커뮤니티에서 듣는 이야기들을 보면, 현실은 좀 다르더라구요.
많은 기업들이 박사급 인력들을 모델링 연구 같은 핵심 Research Scientist 역할로 배치하는 반면, 석사급 인력들은 주로 모델을 실제 제품으로 서빙하고 운영하는 MLOps나 백엔드 엔지니어링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모델의 배포, 관리, 스케일링 같은 부분에 더 집중하게 된다고 합니다.
저 같은 석사생들은 석사학위만으로도 Research Scientist로 일하기 어려운 걸까요? 정말로 석사급 인력은 AI/ML 기술의 응용과 서빙에만 집중하게 되는 걸까요?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우리 석사들은 어떤 스킬셋을 강화해야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엔지니어링 스킬을 더 강화해야 할까요? 아니면 모델링 연구를 더 깊이 파야 할까요?
좋은 기업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들은 박사여도 되기 힘들고 박사 + 탑티어 실적 다량으로 있어야 가능합니다 ㅜㅜ 조금 넓혀서 ai 모델러를 하고 싶은 거라고 본다면, 이것도 회사마다 다르긴하지만 주로 박사 + 실적 좋은 석사여야 비벼볼수 있을거같아요. 최근에 라지스케일 모델을 모두가 하면서 모델러가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기 때문에 예전보다 이쪽 직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듯 싶습니다.
다만 ai를 하는 회사가 아닌 타 도메인에서 ai를 하려는 회서는 그래도 룸이 조금 더 있지 않나 싶은데 저도 이쪽 회사에 있는게 아니다보니 확실하진않네요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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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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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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