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과에서 생체, 의료용 고분자 합성 실험실 (화학과 소속 랩)로 가면 많이 힘들까요? 생화학, 유기화학, 물리화학, 무기화학, 화학공학개론 이런 간단한 화학 과목들만 수강하여 화학과 관련해서는 정말 기본 중에 기본만 잡혀있는 상태입니다.
연구실에서는, 어쨌든 만든 고분자를 test 해야하니까 cell 배양, DNA isolation 등등의 실험도 진행해서 bio 전공자도 환영이라고 써놨고, 그래서 컨택에는 성공한 것 같은데 가서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졸업학점은 다 채운 상태라 4-2에 고체화학, 고분자화학 등을 청강하는 것도 고민중입니다..!
주변에 분야를 바꾸어서 대학원 간 분이 없어서 이렇게 여쭙습니다. 너무 큰 욕심인지 노력하면 충분히 괜찮은지, 저정도면 괴리감이 큰 분야 변경인지 경험자분들꼐 여쭙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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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05.29
저도 분야 바꿨는데요. 학부때 광고홍보 하다가 대학원와서 데이터사이언스 시작했고, 지금 박사과정 중인데요. 적응하는 기간에 잘 버틸 수만 있으면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분야가 완전히는 일치하지 않아서 100% 확실하지는 않더라두요
2024.05.29
저는 학부 경제학 - 석박(통합) 정보과학분야 입니다. 지금은 정출연 선임으로 빈둥거리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먹고 살게 되니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2024.05.29
저는 농대계열 -> 생명공학으로 넘어가서 지금 박사까지 하는데요 공유되는게 있다고 생각해도 생명공학에서 생각하는 메인포인트와 농생명 계열에서 메인포인트의 차이가 좀 있더라구요 솔직하게 첫 석사 1년은 좀 적응부터 자리잡기까지 많이 힘들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이 분야의 이방인이라는 자격지심 비슷한게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리잡고 적응하니 제가 아는 분야 지식 적용해가면서 그냥 큰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적응기간이 힘들고, 생각지도 못한 차이를느낌, 멘탈관리 잘해야한다, 하지만 적응한 뒤로는 그냥 지낼만함 이 되겠습니다
2024.05.29
2024.05.29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