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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 맞고 지도교수나 본인 과제가 끊기지 않으면 지도교수 정년까지 같이 가기도 합니다. 써온 논문들이 있으니 받아주는 곳이 있으면 일할 수 있지요. 첨부터 가르쳐야 하는 학생들보다 훨씬 일 잘하니까요.
단점은 계약직이라 불안하고 연봉이 과제 기반이라 한계가 있는데, 장점은 맘맞는 지도교수라면 출퇴근 비교적 자유롭고 업무 로드도 본인이 하기 나름이라 가정 챙기면서 일하는 분들이 의외로 꽤 됩니다.
이런 분들이 논문도 제법 내고 랩에서도 큰 역할 하기도 하는데, 문제는 그놈의 삭감 때문에 이분들 전용 연 5천 창의도전 과제가 아예 없어져서 2억짜리 중견을 전임과 같이 경쟁해야 해서 매우 난감한 상황입니다.
쓰다보니 또 정부 욕으로 가는데.. 소액과제라 다 합쳐도 다른 과제에 비해 작은 액수인데 굳이 삭감해서 이분들 일자리를 위협한 거죠. 저비용 고효율로 최적의 루트를 찾아서 알엔디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중입니다..
포닥이 직업일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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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람 마음이겠죠… 논문 잘 썼을수도 못썼을수도 결과로 보면 판가름 될테고… 뭘 그렇게 남하는 일에 하나하나 보면서 삶을 피곤하게 사는지… 그냥 냅두고 본인 일에 집중하셔요
넷플릭스 보면서 논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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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투는 개같이 천박하다만 대체적으로 맞는 말임. 기업이면 서비스로 기술력을 증명할 때도 됐건만 논문 낸걸로 아직도 홍보하고 있는게 한심스럽기 짝이없음.
한국 인공지능 업계는 실력은 없으면서 가오는 만빵인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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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잘 됩니다. 약간 백색소음처럼 활용하는 거라서. 영상물이 너무 자극적이거나 정신없는 게 아니라 그냥 드라마 종류라면 큰 문제 없습니다. 언제나 잘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학창 시절에 노래 들으면서 수학문제 풀거나 보고서 쓸 때 노동요 듣거나 하는 거랑 큰 차이 없는 것 같아요. 넷플렉스를 이어폰 빼고 방 전체에 소리공유하면서 보는 거 아니면 남의 일인데 신경 안 쓰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넷플릭스 보면서 논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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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턴으로'도'
인턴이 연구실에서 제일 입지가 적은데 그것도 안된다한거니 다른 연구실 알아보는게 좋을듯
교수님이 메일로 무슨 말씀을 하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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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생활이 너무 어렵습니다.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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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qwc99gnfppi1.cloudfront.net/media/board/free/dable/content/image-036-b.jpg)
저희 연구실은 소수 여초랩이며, 모두 박사과정입니다. 갠플을 하는 분위기이고 제가 입학한 첫날도 실험하신다고 다들 식사를 따로하셔서 혼자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조금 당황스러운 분위기였지만 시간이 흐르면 서먹함도 사라지고 적응도 할 줄 알았습니다.
먼저 당연히 연구실의 막내로서 연구실의 모든 잡일을 도맡게 되었습니다. 제가 입학함과 동시에 여러 명이 맡던 일을 혼자 다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경험했던 일들이니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게중 한 분이 ’정리정돈‘에 굉장히 예민하신 분이여서 자주 혼났던 것 같습니다. 물론 디테일한 것들을 배울 수도 있는 시간이었지만 정말 정말 굳이 이렇게 해야하나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요했는데, 일개는 가르침 전에 “이거 왜 이런거야?” 라는 말을 먼저 들었습니다. 연구실 내 규칙도 아니고 상식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도 아니고 그냥 홀로 불만인 것들을 왜 이렇게 한거냐고 물으니 행동에 대한 이유가 없어 매번 할 말이 없었습니다. 소수가 생활하다 제가 들어와 더 불편해진 것이 많았겠거니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혼나면 옆에 한 분이 “헐 그건 심했다~” 와 같은 맞장구 치시는 분이 있습니다. 초반에 본인은 사람을 싫어한다고 대뜸 말씀하셨고 몇 번 먼저 다가가도 가까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살갑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연구실 구성원으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이런 분위기에서 생활하다보니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럽고 소극적입니다. 내향적으로 변하고 마음 편할 날이 없습니다. 동기도 없고 타지 생활이다보니 말을 터놓을 사람도 없네요. 이럴 때 일수록 내 연구에 집중하자, 그리고 퇴근 후에 개인시간에서 행복을 챙기자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하루에 절반 이상을 함께 있다보니 멘탈 잡기가 어렵습니다.
다른 연구실이든 어떤 일을 하든, 사회생활이니 버텨야지하며 노력하고 있는데 오늘따라 퇴근길에 더 우울해져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약일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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