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가을 입학을 목표로 여러 곳 컨택을 하다가 A학교 교수님께 답장을 받았고 면담까지 진행하였지만 확정 한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학생은 석사까지 하고 싶다고 하던데 나는 박사까지 하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받고싶다", "다른 지원자들도 있을 테니 다른 지원자들과도 이야기를 해보겠다"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셨고, 이후에 서류접수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합격하게 되면 교수님 랩실에 들어갈수 있겠냐는 연락을 드렸을 때 "그렇다" 라는 답장을 받긴 했지만 TO는 있으니 합격하면 들어오라는 정도까지의 상태로 보입니다.
그러다 처음 to가 없다고 컨택 거절을 당했던 B학교에서, 여유가 생겨서 학생을 한 명 더 받을 기회가 생겼다고, 원서접수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급하게 다시 연락이 와서 면담을 한 결과,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교수님께서는 거의 내정을 해놓으신 것 같은 상황입니다.
A랑 B랑 고르라고 한다면 사실 A쪽이 더 끌리기는 하는데, A쪽은 확정이 아니기 때문에 불안한 상태이고, 또 이번 최대한 이번 학기에 입학을 하고싶은 상황이기 때문에 고민입니다. B학교도 나쁜 조건은 아닌것 같고요..
이럴때는 A를 포기하고 B를 가야하는 것일까요. 사실은 A와B를 모두 지원하고 A가 된다면 A로 가고 아니면 B로 가고싶은데, 이러한 상황을 B교수님께 미리 말씀을 드려야 하는지, 말씀을 안드리고 마지막에 A를 가게되었을 때 B교수님께 굉장한 실례가 될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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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04.23
B에 가겠다고 이야기를 한 상황이면 당연히 말씀드려야 하고요. A처럼 대충 애매한 상황이면 상황 봐서요.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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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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