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석사 5학기이고 이번학기 졸업예정입니다 갑자기 올해 프로젝트 새로 한것으로 졸업하라고 하셔서 하고 있는데 저는 지금 하고 있는 실험들을 처음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실험방법은 선배들한테 물어봐서 하고 있지만 제가 혼자한 실험에 저 조차도 신뢰가 없고 맘처럼 실험결과도 안나오고 계속 딜레이되고있어요 새로 시작한거라 데이터도 없어서 아직도 학위논문 아예 안썼습니다 마음만 조급하니 될것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제 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1년정도 매주 크게 혼나고 말로도 상처받는 말을 엄청 듣습니다 너무 무섭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매일 그만두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한동안은 그냥 몇주를 울고 지냈습니다 그래도 하는만큼 나온 데이터로 졸업을 시켜주실 것 같긴한데 남은 두달동안 밤새우며 실험하고 논문쓰고 욕먹을 것 생각하니까 그냥 너무 힘드네요
주변 친구들이 모두 조금만 버티라고 하지만 남은 시간이 너무 두려울 정도로 많이 지쳐있는것같아요 저는 연구직으로 갈 생각은 없는데 석사학위를 포기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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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4.04.14
5학기면 어떻게든 버텨서 받는게 이로울것 같은데..석사인데도 졸업 요건이 빡센가요? 정말 정신건강이 못버티겠고 자기 자신이 무너질것 같으면 차라리 취업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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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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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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