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졸업하고 공부가 재밌어서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대학원 과정동안 평일,주말 안가리고 밤 11시 기본퇴근하며 우울증과 불면증, 정신쇠약으로 정신과를 다녔습니다 그덕에 3개월만에 몸무게가 10키로 빠지고 원형탈모도 생겼습니다. (키 165인데 41키로까지 빠졌습니다) 이후 제가 너무 힘들어서 자살시도를 해 정신병원에 강제입원도 당했습니다 이때문에 교수님이 휴학을 권하고 4개월정도 쉬고 지도교수님을 교체하여 새로운 연구실에서 새로 공부중인데 새로운 신임 지도교수님은 너 죽여버릴거야 , 너 방금죽일뻔했어 같은 폭언을 경각심을 심어주려 그랬다 라고 하시는분입니다. 신임교수님 연구실이라 사수가 없어 제가 교수님과 계속 소통을 하는 상황인데. 제가 너무 멍청한것 같고 교수님이 무서워서 하루종일 심장이 터질것같습니다. 실험 결과에 대해서 논의할때 맨날 큰소리 들으니 말거는게 무섭습니다 다시 시작할때 부모님이 이제 너무 힘들것같으면 대학원 안다녀도 사람들 다 어떤일이든 하고 산다 그때는 미련없이 자퇴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전 제 전공이 좋고, 전문성을 갖춰 더 좋은 회사에 취직하고자 시작한 대학원 생활인데 이제는 아침에 눈뜨는게 싫어졌어요. 근데 대학원 아니더라도 회사 등. 힘들고,, 상사 잘못만나면 폭언도 들을수있고 다 참고 사시는 거잖아요 제가 너무 나약해서 그런거겠죠 어떻게든 버텨야겠죠?
2024.03.29
2024.03.29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