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제가 다른 분의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면서 실험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도중에 제가 실수를 해서 샘플 하나를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샘플은 제가 들어오기도 전부터 진행돼서 저번달에 막 완료된 것이구요.. 당연히 사수분께는 말씀드렸습니다.(이러이러한 실수를 해서 하나가 날아갔다..) 사수분께서는 그 샘플로는 실험을 안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지만 만약에 실험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뀐다면 제가 큰 실수를 한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정말 얼굴도 못 들고 다닐 것 같습니다.. 신입은 실수를 해도 된다고들 하지만 어떤 실수냐에 따라서 다르지 않습니까.. 너무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걱정하는 건가 싶으면서도 하루종일 그 생각밖에 나지 않습니다.. 혹시 비슷한 일을 겪어보신 분들이나 다른 연구원분들의 조언이 있다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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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4.03.13
멘탈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몇년전 ADD 연구원들이 무인기 센서 세팅 오류로 67억짜리 무인기를 추락시켜 버린 사건이 있었고, 연구원 5명이 67억을 분담해서 배상하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은 언론에 기사화되고 논란이 되면서 배상은 없던일이 되었음.) 사회에 나가시면 더 큰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일이 반복이 되면 안되겠죠. 이번 사건에 대해 너무 힘들어 하진 마시고, 하지만 꼭 기억해 두었다가 앞으로 실수를 줄여나가도록 하세요.
사회생활에서 나는 ㅆㄴ 이다 생각하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젛음. 물론 예의와 겸손 인성을 갖추되 의도치않은 실수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음. 그 샘플을 닐아가게 한게 글쓴이라해도 따지고 보면 샘플관리를 신입생이 좀 만졋다고 날아간 시스템도 문제고 그 셈플 관련한 모든 사람 잘못임
2024.03.13
2024.03.14
대댓글 2개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