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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기업체에서 학벌을 많이 보는 이유;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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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 중에 지방대 석사이고, SCIE 논문 주저자 5편인데 취업 안돼서 힘들다는 글 있던데;
자꾸 회사를 지원하니까 잘 안되는 거지, 국공립 연구소 쪽 지원하면 합격할 확률 더 높아질 것임.

기업체에서 학벌을 많이 보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대부분의 모든 기업체는 학사 인원 >>>>> 석사 박사 인원이기 때문.
(1차 서류 스크린하는 주체는, 문과 명문대 나온 인사과 직원들임)
그 사람들은, SCIE 논문이 뭔지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아함. 그리고 학벌 따지는거는 문과에 비하면 이과는 진짜 아무것도 아님. (그리고 기업체 연구원도 석사가 박사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생각만큼 SCIE 논문 제대로 써 본 사람이나, 그 값어치 인정해주는 사람들 그렇게 많지 않음)

그래서 학부 학벌이 안 좋을때, 기업체에 취직하기 위한 접근 방향은,
"나 이렇게 국제 저널 논문 몇편 있어. 나 대단하지? 나 뽑아줘"가 아니라,
"내가 이런 이런 연구했고, 이 부분이 당장 님들 하시는 업무에 즉각적으로 투입이 가능해"
이렇게 어필 해야됨;

그런데, 그냥 일개 석사 졸업생이 어필한다고 먹히지도 않고, 가장 확실한거는 해당 회사랑 산학과제를 하면서, 그 회사 사람들한테 어느정도 인정받고 경력직 느낌으로 입사하는게 가장 확실한 루트임.

실제 본인 재직했던 대기업 연구소 부서는,
전공 일치도 아주 낮은 경우에는, 학부 학벌이 최소 서성한 이상이었고,
전공 일치도가 매우 높고, 회사 업무하고 핏 아주 잘 맞는 산학 과제 경험 있는 경우에는 지방 국립대까지 내려갔고,
그냥 일반적인 기준이 지거국 이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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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4.02.06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백번 공감합니다.
언급한 글에 대해서는 댓글로 징징대는거 보니까 그냥 어그로 or 지도교수님 덕본 케이스로 보였습니다. 실적은 좋지만 역량은 부족하고 생각이 깊지 않아 보였음.

2024.02.06

처음에 인사과가 연구직을 논문에 관심 없고 학벌만 보고 뽑는다 어쩌구 저쩌구 대충 이런식으로 적힌거 보고 개소리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제대로된 접근법을 적어주는 거였네 ㅋㅋ

2024.02.06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굳이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기업은 인재 선발을 어느정도 대학들에 아웃소싱합니다.

인사과 사람들도 다 월급 줘야 하는데, 연구분야별로 실적 어떻게 평가해야 하고, 뭐가 정말 잘하는거고 다 파악 하려면 돈이 들죠.
그러니 어차피 대학들이 선발 및 졸업 시킬 때 알아서 다 걸러주니, 학벌을 보는거죠.

이게 정말 심한 게 문과, 특히 MBA고 그래서 그 판에서는 간판이 제일 중요한거고요.

물론 이게 박사급 채용으로 가면, 학/석에 비해 정말 소수채용이고, 연구적합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명한명 따로 평가하여 채용하니 실적이 중요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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