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석사 1년차로 입학한 학생입니다. 제가 대학원 진학해보니 제가 학부생때 뭘 했는지를 모를 정도로 아는게 없더군요.... 거기에다가 연구실 분위기가 각자도생 분위기라 스스로 공부해서 알아봐라. 논문보면 나와있다. 이렇게 남 가르치는데 시간을 쓰는걸 아까워 하는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물론 대학원은 스스로 공부하는거라지만 질문정도는 받아줄 수 있지 않나요..? 그런데 현재 연구실에 학부연구생이 한분 계십니다. 저보다 한달정도 일찍 연구실 출근을 하신 형인데 볼때마다 자괴감이들고 솔찍한 말로 질투가 납니다. 단순히 기기사용법이나 실험하는것 외에도 기반 지식도 풍부하고 탄탄하십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허우적 거리는데 선배님도 아니고 학부생이 저보다 훨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면 진짜 자괴감이들고 힘듭니다..... 게다가 형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성격도 좋고 싹싹해서 선배님들과 매우 친하게 지냅니다. 저는 성격도 소심한 성격이라 아직 대면대면하고 어려운데 말입니다.... 이 형이 내년에 신입학할 예정입니다. 뛰어난 동료를 두는것이 축하받아 마땅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질투가 나고 제가 보잘것 없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하루하루가 열패감과 자괴감에 찌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저 괜찮은게 맞을까요. 석박통합으로 넣었는데 제가 버틸수 있을까요? 인생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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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개
2024.01.24
님보다 잘하는 것은 그 분야에서 닙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을 했기 때문일 확률이 높죠 질투심 때문에 눈이 멀어 좋은 동료 잃지 마시고, 좋은 관계 유지하면서 윈윈하는 관계를 만들어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대댓글 1개
2024.01.25
알겠습니다!
2024.01.24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님이 부족한게 팩트라면 뭐 어쩔수있나요...뭘 했다고 힘들어요ㅋㅋ 열등감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으시길.
대댓글 1개
2024.01.25
그러게요... 제가 잘한게 없는건 맞지만서도 힘든게 어쩔수가 없네요.ㅠ
2024.01.24
형이라면서요? 다른 곳에서 이미 랩 경험을 쌓았을 수도 있죠. 질투할 일이 아니에요. 나보다 더 오랫동안 배운 경험 많은 사람이 더 많이 아는 건 당연한 일인데요 뭐. 그리고 각자도생 분위기인 랩에서 아는 거 많고 싹싹한 동료 하나가 얼마나 귀한지는...말 안 해도 이미 아실 겁니다 ㅋㅋㅋ 열심히 따라다니면서 사용법도 배우고 많이 얻어듣고, 그 대신 필요한 게 있으면 성심성의껏 도와주면서 친하게 지냅시다.
대댓글 2개
2024.01.25
알겠습니다!
2024.01.26
윗 분이 말한게 맞습니다. 나이가 본인보다 많으면 어떤 일 때문에 대학원에 아직 입학을 못했던 케이스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 사람일 수록 배울게 많죠.
2024.01.24
자연스러운거에요. 지금 많이 열패감 느끼고 좌절해보세요. 더 살아보면 나보다 어리고 실력도 뛰어난데 잘생기고 몸도 좋고 돈도 많은 사람들 많이 만나게 되는데요. 그때마다 정신적으로 쳐맞고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고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세상에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게 자연스러운 거라는 걸 깨닫고 그런 사람 만나도 타격을 덜 받게 됩니다.
대댓글 1개
2024.01.25
제가 아직 많이 어린것 같습니다..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2024.01.25
항상 눈팅만하다가 댓글을 처음 남겨보네요. 유튜브 나오셔서 훌륭한 물리학강의 많이 해주시는 카이스트 김ㅇㅇ교수님 말씀들어보면 계속밤새워 하던 실험하다가 마지막 방향을 틀어 나온 결과로 네이쳐에 나갔다고 하시더라구요. 분명 이글을 보고 그분은 원래 똑똑하셨으니 그렇게 되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물론 완전히 틀린말은 아니나 가장중요한건 누구나 본인의 속도가 있고 어떠한 문제가 오더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학문에 대한 열정을 가진다면 분명 좋은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포기하지 말라는 말보다는 정말 진심으로 연구를 즐기다보면 어느샌가 높이 올라가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겁니다.
대댓글 1개
2024.01.25
ㅠㅠ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제 속도대로 열정을 잃지않고 가겠습니다.
2024.01.25
동생 아닌게 어디에요
대댓글 2개
2024.01.25
그러게요 ㅎㅎ
2024.01.27
나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그냥 형형 거라면서 친하게 지내는데 답일듯. 그냥 더 잘하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인정하고 어차피 석사 기간 차이도 별로 안나니깐..
2024.01.25
아마 그 분이 없더라도 다른 이유로 연구실 적응하는 것에 힘들어 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우선은 본인이 부족한걸 알았으니 이제부터라도 잘 채워나가면 됩니다. 카이스트 교수님도 학생이 지적해주면 새로운걸 배우게 된거에 감사하게 생각하시는데, 대학원생이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어요.
실력있는 분이면 상대방 인정하고 사이좋게 지내면서 도움받으면 나도 좋은거죠. 지금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에게 집중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대댓글 1개
2024.01.25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저 자신에게 좀더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2024.01.25
인생 깁니다. 제대로된 엔지니어가 되려면 7년 걸린다는 이야기 있습니다. 꾸준히 정진하시면 본인의 몫을 하시게 될테니 너무 서둘러 속단하지 마세요.
대댓글 1개
2024.01.25
알겠습니다.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2024.01.25
선배든 후배든 랩 동료는 똑똑하고 잘하는 게 멍청하고 못하는 것보다 백배 낫습니다. 그런 사람이 동료가 될 꺼라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죠. 어차피 졸업은 금방이고 경쟁은 랩 안에서 하는 게 아니라 졸업 후 밖에서 합니다.
대댓글 1개
2024.01.25
맞는 말씀이십니다. 감사합니다.
2024.01.25
그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자신이 많이 모자라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게 훨씬 마음미 편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투할 일이 아니라고 마음을 추스르는 방법을 선택한다면 매일같이 똑같은 방식으로 스스로를 안심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야할 거에요. 그러다가 그 사람이 한번이라도 대단한 일을 이루는 것을 보는 날에는 무너질 지도 모르죠.
그러니 초조함을 숨기는 방식 보다는 겉으로 드러내는 게 차라리 마음 편합니다. 방법이요? 그 사람이랑 둘이서만 자리 마련해서 술한잔 마시면서 솔직하게, 그리고 상처 받을 일 없이 조심스레 본인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됩니다. 그러고 나면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인다는 게 무슨의미인지도 깨닫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댓글 1개
2024.01.25
!!말씀을 듣고보니 제가 아직 모자람을 받아들이지 못한것 같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2024.01.25
지금 랩에서 뿐만아니라 세상 어디를 가든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늘 존재합니다. 그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거에요. 오히려 배울점 많은 사람이 있다면 가까이하면서 계속 그 사람의 장점을 배워보시고 본인의 것으로 흡수하세요. 그런 과정을 10년이상 반복하면 어느새 범접하기 힘든 큰 나무가 되어었을거에요. 오히려 감사할 수 있는 환경이네요
대댓글 1개
2024.01.25
지금 당장 받아들이지는 못해도 계속 그 마인드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1.25
나도 나이먹고 학부생 인턴인데 나보다 학번 낮은애가 학사따고 여기 앉아있음. 별 상관 없던데 그냥 자존감을 좀 올리셈 너가 일찍 시작한건데
대댓글 1개
2024.01.25
그렇게 생각해보니 위로가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IF : 2
2024.01.25
그렇게 비교하면 끝이 없어요. 지금은 같은 연구실사람과 비교되겠지만, 좀 더 성장하면 또 다른 우수한 사람과 비교하게 됩니다. 매번 초라해지죠. 누구는 40대까지 시간강사하며 교수자리 구하는데, 누구는 20대에 K대 교수되는게 세상입니다. 또 학계 거장이자 대가라고 불리는 교수님들도 사업으로 성공한 친구를 부러워하며, 자기도 창업하겠다고 연구 잘하고 있던 연구실 학생들에게 창업 아이템 가져오라고 혹독하게 대합니다. 비교나 열등감이 열심히하기 위한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기준을 잘 잡지 못하면 불행해져요
위에 좋은 댓글들 많으니 잘 읽어보시고 조급해하지 마세요.
대댓글 1개
2024.01.25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진심어린 조언을 댓글로 달아주신 분이 많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쇠약한 로버트 보일*
2024.01.25
그 형님이 7시간 잘 때 본인은 4시간, 3시간 자면서 공부하고 수련하면 금방 따라잡습니다. 이렇게 밤낮없이 몰입하면 교수 실력도 1, 2년안에 따라잡는데 랩실 후배? 3개월 컷입니다.
대댓글 1개
2024.01.25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1.25
주위에 유능한 동료가 있는건 복입니다. 경쟁의 대상으로 보지 마시고 어떤 점을 본받아야 할지 잘 생각해보세요.
대댓글 1개
2024.01.25
감사합니다.
2024.01.25
나보다 잘하면 배워야하는 선배인겁니다. 자존심 버리고 잘 배우시길 바랍니다.
대댓글 1개
2024.01.25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1.26
후배 동생도 아니고 형인데 뭘요.... 나라면 학교에선 내가 선배지만 선후배관계로 생각안하고 형동생 관계로 생각하고 좋은 형 생겼다고 사이좋게 지낼듯
대댓글 1개
2024.01.26
알겠습니다..!
2024.01.26
열등감을 느끼고 여기에 고민글을 올려서 좋은 방향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안그런 사람들이 많거든요 어떻게든 까내리려고 하지 그 분이 한달정도 일찍 들어왔다고 해서 지식수준이 미친듯이 차이가 나지는 않을거에요 저도 연구를 오래 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가져다 주는 경험과 역량도 무시 못하거든요. 아무튼 조급함 가지지 말고 이런 사람이 우리 랩에 있어서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고 좋은 영향 많이 받아서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대댓글 1개
2024.01.26
ㅠㅠ 감사합니다 댓글 읽어보면서 많은걸 느낀것 같습니다. 조급해지지 말고 최대한 저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2024.01.27
열등감이 단순히 그 학부생때문이 아닐 수도 있을것 같아요. 왜냐하면 어디를 가나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많은데 그때마다 열등감을 느낀다면... 나의 열패감은 단순히 그 잘하는 사람 때문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낮기 때문일테니까요. 자존감이 높아서 나보다 잘하는 사람 보면 열등감보다 좋은거 배워야지 하는 사람들이 발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걸 깨닫지 못하고 극복하지 못하면 엄한 사람(그 학부생같은)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헐뜯고 모함하면서 추하게 뒤쳐지는 사람이 되는 거죠.
깔끔한 아담 스미스*
2024.01.27
남의 성취를 질투하고 자존감 깎아먹는 것만큼 대학원에서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하는 짓도 없을 겁니다. 진심 자신에게 아-무 도움도 안 됩니다. 그럴 시간에 공부 더 하세요.
2024.01.27
저도 학과 1등하고 서카포 대학원에 와있는데, 저보다 뛰어난 동료들밖에 없어서 좌절하고 질투심도 많이 생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 그룹에 올수있어서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저보다 못한 사람들밖에 없는 그룹에서는 발전이 없거든요.
2024.01.28
삶은 결국 관점의 차이에요. 질투해서 뭐가 바뀌던가요? 더 글쓴이분의 능력이 올라가나요? 냉혹한 말이지만 그 시간에 논문 한 편 더 읽으세요. 그게 그 질투의 본질적인 부분을 긁어줄 훌륭한 방법입니다. 시야를 넓히세요. 시야를 바꾸세요. 나보다 능력있는 후배가 질투나나요? 아니요, 나보다 능력있는 후배가 내 주위에 있다는건 그만큼 지식적 콩고물을 얻을 기회가 많은 랩실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좋은 상황입니다. 냉정하게 자신을 바라보고, 분석하고, 성장하세요. 누군가는 질투를 하며 시간만 허비하다 너덜한 자신을 개선하지 못한 채 졸업하겠지만, 누군가는 그 후배분에게 밥 커피 술 사주며 이것저것 물어보고 많은 정보를 얻어내 지금보다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하겠죠. 관점에 따른 본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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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8
남이 나를 먼저 가르쳐줄거란 생각을 버리세요. 대학원은 내 연구하기 바쁜 곳이고, 각자도생이라는 말보단 '이젠 스스로 해야할줄 아는 위치'이기 때문에 육아하듯 하나하나 가르쳐주지 않는겁니다. 그러니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스스로 성장할때 성장의 폭 또한 커지는 법입니다. 이렇게 고민 쓰시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이런 시도 자체도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과정 중 하나니깐요. 질투에 사로잡히지 않고 꾸준히 해야할 것을 정진한다면 되돌아봤을 때 후회없는 연구생활로 남을 수 있을거에요. 응원합니다.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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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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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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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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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2024.01.27
2024.01.27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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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8
202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