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대학원생입니다. 저는 대학생때부터 논문을 읽는 수업(교재 자체가 논문 뭉텅이인 수업도 있습니다.)과 논문 발표 수업이 많아, 논문 읽는 데에는 아주 도를 텄습니다. 과 자체에서 그렇다보니 주변 동기들도 논문을 많이 읽고요 IF가 높은 것들도 많이 읽습니다.
그런데 각종 대학원 관련 카페나 김박사넷을 보면, 논문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모르는 예비 대학원생, 대학원 신입생 분들도 많이 계시고, 대학원에 들어가서 처음 배우는 분들도 간혹 계시는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또한 제 담당 교수님이 되실 교수님과 미팅을 했을 때 제가 현재 논문을 제대로 못 읽을 거라고 가정을 하시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심지어 상위 대학원 인기 연구실 중 하나입니다.
주변에 저의 비슷한 분야의 타대 친구도 거의 없고, 타 대학교 분들께 여쭤볼 수 있는 곳이, 여기, 김박사넷인 것 같아 여쭙니다.
물론 케바케겠지만, 제가 다녔던 대학교가 다른 대학교와 달리, 이론 수업은 잘 안하고 이런 실전(?)같은 논문 읽기만 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도 들어서요... 친절한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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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2024.01.20
다른 학생이랑은 모르겠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논문을 "읽는"다는 것과 학생의 논문 읽기는 다를 것 같네요
보통은 학부연구생을 하지않으면 "안"읽었다는게 맞죠. 학부생때 진심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어요.글쓴이분께서 논문읽기가 습관화되어있으면 매우 좋은일이죠! 남들보다 수월한 시작을 할 수있으니까요 그치만 글쓴이분께서 약간의 자만심같은게 보이니 조심할 필요가 있을거같아요 학부생수준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서..ㅎㅎ 자신감이 넘치시는모습이 조금 귀엽네요 그치만 그런 자신감도 매우 좋습니다 겸손하게 매일 정진하세요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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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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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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