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학년 올라가는 지방대 학생입니다. 공대인데 지금 전공과 조금 다른 분야로 석사까지 진학하려고 생각하는데 고민되는 2가지는 1. 학비 2. 합격 스펙 입니다ㅜ
전액장학금 주는 곳도 있지만 없는 곳도 많아서 안된다면 학자금 대출이 불가피하고, 합격 스펙은 1,2학년 성적이 낮아 최대로 올려도 3.9/4.5 정도라 진지하게 고민됩니다.. 만약 간다면 최상위권은 못가도 서울권은 가고 싶습니다.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분야면 학비는 대출을 받더라도 가는게 맞다고는 하는데.. 아무튼 진지하게 조언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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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꼼꼼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2023.11.26
집안 어렵고 공대면 취업하는게 좋다고봄 진짜 좋아하는거면 대학원 가라는건 옛말인것 같음 요즘 전공 잘못고르면 학부보다 돈 못버
2. 컨택은 일단 하고 보세요. 하지도 않고 뭘 걱정입니까. 진심성있는 동기부여, 기본적인 전공 공부 잘 준비해서 컨택해보셈. SPK에 다 서울대만 있음? 카이스트에 다 카대생만 있음? 인기랩에 못가든 괴수랩에 가든 어찌됐든 지방대생들 있음. 본인이 실력 딸린다고 생각들면 지금 컨택해서 겨울방학 때 인턴 생활 무페이로 하겠다면서 열정을 보이셈.
하지도 않고 될까 말까, 웃긴거지. 입시 시험 통과는 본인이 하기 나름인거고, 컨택은 사람하기 나름이다고 봅니다.
만일, 컨택교수가 님 스펙 쓰레기라 안된다고 하면, 걍 그런 교수에게 안가는게 맞고. 돌아오는 답변보면 감 옴. 이 사람 괜찮은지 아닌지.
근데 겨울방학 때 서울권에 가서 무페이로 인턴할 열정은 됨? 그렇게 간절한거면 할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어차피 다 사람사는 세상이고 말하기 나름입니다. 겸손하면서 자신감 있으면서 내실있는 답변.
모르면 모르겠다고. 어떤 부분이 모르겠는지 정확히 말하고 더 공부해오겠다고.
아는 거면 자신감 있게 정확하게. 더듬지 말고 여유있게 그리고 논리적으로.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는 내실있는 답변. 거창한 꿈, 뭐 박사졸 후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겠다 등 택도 아닌 소리하지말고.
기본지키면서 컨택해보세요. 면접이든 컨택 메일이든 기본 지키면서요. 지금 당장요. 본인이 딸린다고 느껴지는 순간, 님이 보여줄껀 열정과 독기 밖에 없습니다.
2023.11.26
대댓글 3개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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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