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Y대 3학년 2학기 재학생입니다. 현재 카이스트와 자대 대학원 두 곳 중에서 어느쪽으로 지원할 지 너무 고민되어 질문글 올립니다.
카이스트로 진학 희망하는 랩실은 논문 실적도 좋고 학비적인 부분에서도 더 메리트가 있기에 마음이 끌리고 있습니다.
자대 대학원 진학 희망하는 랩실은 올해초부터 쭉 학부연구생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교수님게서 시키시는 일도 거의 없이 자유롭게 공부하라고 하시며 (랩실이 아닌 다른 단체에서 주는 거 같지만) 월급도 받고 있습니다. 논문 실적은 카이스트 랩실보다는 좋지 않지만 교수님 성품도 너무 좋으시고 지금까지 너무 잘 챙겨주시기에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대학원 진학 시 두 곳을 동시에 지원해 둘 다 붙을 경우 카이스트에 갈 거 같은데, 그러면 자대 대학원 교수님께 많이 실례가 될 거 같아 고민입니다. 보통 대학원 진학할 때 한 곳만 정해서 지원하나요? 그러면 떨어졌을 때는 1학기 동안 쉬면서 다음 학기를 노리는 건가요?
자대 대학원을 가야 한다면 학석사 연계과정으로 지원해야 할 거 같은데 현재 기한이 많이 남지 않아 마음이 급해지네요. 카이스트 교수님께도 한 번 학부 인턴 컨택 메일을 드렸었는데 이번 방학 중에 면담하자는 말씀만 하셨기에 카이스트 랩실 상황도 현재는 잘 알 수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다른 선배님들의 고견은 어떠하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사실 둘 다 너무 좋은 랩실인데 제가 너무 재면서 욕심을 부리고 있는 걸까요?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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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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