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3년차입니다. 솔직히 올해 졸업은 물건너 갔는데 지난 2년간 실험실에 그냥 골병이 들겠네요. 전반적으로 실험실 분위기가 개인플레이에 딱히 소통도 없고 위 아래로 그짓을 3년, 아니 5년동안 보고 있자니 더 이상 실험실에 가는것 조차 스트레스네요.
당연히 퍼포먼스는 점점떨어지고 그냥 수료 상태로 석사취업이라도 하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종종 있을까요, 그리고 박사 수료만하고 석사로 취업했을 때 단점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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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3.10.27
해오신 나날들이 너무 아까운데요.. 진부한 말이긴하지만 마무리 조금만 힘내보세요
2023.10.27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시도는 해보세요.
IF : 2
2023.10.27
회사가보면 알겠지만 박사 수료 후 취업 생각보다 많아요. 박사수료에 대한 경력 인정해주는 회사도 많아요.
2023.10.2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박사 중포자 엄청나게 많죠 다 소리없이 사라질뿐...
2023.10.27
수료는 아무것도 아님. 미련갖지 말고 회사가는게
2023.10.28
많죠, 전 정출연에 있는데 생각보다 박사 수료 후 취업한 친구들이 꾸준히 있더라고요. 근데 때려친 경우는 못봤고.. 다들 교수님과 사이가 그래도 괜찮았던지 양해를 구하고 우선 취업한 후에 차차 졸업논문 마무리해서 결국 박사 받았어요 물론 주말에 시간도 쓰고 평일에도 휴가내고 교수님도 한번씩 뵙고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파트타임으로 전환을 했다고 봐야죠~
2023.10.30
저도 딱 박사 3년차인요 얼마전에 일하던 연구실에서 펀딩 없다고 다른 연구실 알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실적이나 퀄시험에 문제가 없었는데도 자책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박사 그만둘까 생각하다가 결국은 새로운 연구실 찾아서 현재 적응하고 있답니다. 회사를 가시든 다른 연구실이나 학교를 가시든 함 잘생각해보시고 본인이 진정원하는 길 가세요. 응원하겠습니다
2023.10.30
그렇게 때려치고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박사마무리하면 다른 직업을 하고 있지 않을까 간혹 생각 하지만, 만족하고 삽니다. 박사 준비기간동안 공부한게 후회는 없네요. 다만 투자한 시간과 진로 고민하고 선택하세요.
2023.10.27
2023.10.27
2023.10.27
2023.10.27
2023.10.27
2023.10.28
2023.10.30
20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