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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 바쁜 박사과정이신데 왜 아직도 게시판에 기웃거리시나요? 궁금합니다. 거기가면 많이 외로운지
11 - 고생하는 후배들 도와주고 싶을수도 있지 꼬였노
11 - 연대에서 노벨상 수상자도 나오고 최근 치매 치료제도 연대에서 발표되었다는데 존버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ㅎㅎ
14 - 돈있으면 임페리얼(사실 학교레벨은 비교하기 민망할정도로 임페리얼이 좋음)
돈없으면 강제국내행
18 - 어떤 선택을 해도 결국 후회가 따를 것이고, 그 책임은 스스로가 감당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학위를 시작할 때도 비슷한 이유로 부모님의 만류가 있었고, 그때는 제가 고집을 부려 진학을 했습니다. 비슷하게 제 꿈을 위해서 포닥을 나갈지 가족을 위해 경제 활동을 할지 고민했는데 결국 취업으로 결정했습니다.
가끔 들려오는 동료들 소식을 들어보면 약간 후회되기는 하나 잠깐 뿐이고 현재는 만족스럽습니다. 또, 산업계로 나간다해도 포닥을 나갈수 없는건 아니고요 주변 동료들도 퇴사 후 다시 자기 꿈을 찾아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드리자면... 저만 나이가 드는게 아니라 부모님도 같이 늙어 가는 신세다 보니 더이상 이기적으로 구는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용돈도 드리다 보니 부모님께서도 너무 행복해하시고 친척 지인분들하고도 자주 만나시고...
아무튼 돌이켜보니 인생은 저만 사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라는 주체가 부모형제와 가지로 연결되어 있듯, 부모님 각자도 다른가지로 친구 지인 친척들하고도 연결되어 있겠죠. 이렇게 끊임없이 연결된 유기체 속에서 제게서 발동된 행복에너지가 전파되는걸 보니, 그냥 취업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8 - 제목만 보고 교수님 사랑하는줄 알았네요.
교수혐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마시길.
10 - 아직 학생마인드가 너무 보인다... 박사과정 갈아서 힘들게 과제 땄다고 하는데. 과제 따는건 9할이 교수의 능력과 인맥이다... 내가 아무리 떠들어도 너는 지금 이해 못할 것이다...
또한, 산학과제의 경우 국가과제보다 이미지 측면에서 중요하다 국가과제는 성과 달성만 하면 되지만, 산학과제는 산업체와의 인간관계를 고려해서 결과물의 완성도가 더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기준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무슨 말인지 지금 이해할 필요는 없다 너가 나중에 알게 될 것이다.
13 - AI 분야 조교수입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방법론, 모델 성능 향상 즉 SOTA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이 과정 속에 연구라는 건 무의미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거 같습니다. 현재 AI 시장은 미국, 중국이 사실상 주도하고 있고 오픈소스가 만연해있는 지금 상황은 연구 의지를 꺾이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저희도 그래요. 그냥 순수 연구가 좋냐라는 차원에서 접근하시는게 좋을것 같고요, 저런 상황에서도 콩고물은 떨어지더라고요.
SF 작가 테드창의 ”책상 위의 부스러기를 줍는다는 것“ 이라는 네이쳐에 기고한 소설을 한번 보시면 느낌 올겁니다 ㅋ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글이에요
원문은 https://www.nature.com/articles/35014679
번역은 https://polarizedlentium.tistory.com/15
10 - 학부생을 저자에 포험시켜주다니
교수님께 감사하세요
10 - 글보고 이해한대로만 말할게요.
사실 박사과정이면 리뷰 코멘트는 이젠 잘 반영할 거란 관점도 교수님들한테 없지않아 있긴해요.
우리를 봐도 논문을 많이 쓰는 직업들인데, 제출전 논문 수정도 아니고 리뷰 코멘트 받았음 제일 잘 알고 데이터 갖고 있는 본인이 수정을 반영해야지요 안그래요??
교수님은 논문을 봐주고 여기 이상하다 어떻게 고쳐라 이렇게 평가를 해주지 않으신가요??
안해주시는 분들도 있긴하지만 뭐가 되었든 그 논문은 지도교수님보다 본인이 더 잘 알죠 안그래요??
특히 저희는 박사잖아요. 박사면 스스로 논문을 작성할때 연구의 스토리나 개연성, 데이터의 합당함정도는 알아야죠!
몇년차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도 잘 생각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박사가 지도교수님한테 앵겨서 논문 다 알려줘!의 과정은 아니잖아요. 그냥 자생을 하는 능력을 어느정도!!는 키우는 과정인거죠
제 경험상 담고 있는 사견이에요. ㅎㅎ
교수님들은 분명히 그런 관점이 있는거 같아요! 박사면 이친구가 어느정도 수준은 해야된다! 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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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최상위권 약대 연구실 레벨
2023.09.18
안녕하세요
건동홍 생명과학과 4학년 졸업을 앞두고, 인서울 최상위권 약대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서울대는 아닙니다)
다행히 교수님께서 좋게 봐주신 덕분에, 내년 봄학기 진학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입니다.
연구자의 길을 걷겠다는 사람이 하기엔 참으로 부끄러운 말입니다만, 최상위권 약대 인기랩은 SPK대비 떨어는지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연구실 실적은 같은 업계에서는 굉장히 좋은 편으로 알고 있고, 포닥, 박사, 석사 분들까지 라인업도 튼튼합니다.
무조건 랩바랩이 진리인 것은 알고 있지만, 바이오 업계에서 인서울 최상위권 약대 연구실은 메리트가 있는 편일까요?
또한, 약대 출신도 아닌 제게 약대 대학원은 큰 의미가 없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연구 분야와 연구실이 모두 너무 마음에 들어 사실상 진학하기로 결정한 상황입니다만, 단순한 궁금증이 생겨서 선배님들의 솔직한 고견을 듣고싶은 마음에 글을 썼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건동홍 생명과학과 4학년 졸업을 앞두고, 인서울 최상위권 약대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서울대는 아닙니다)
다행히 교수님께서 좋게 봐주신 덕분에, 내년 봄학기 진학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입니다.
연구자의 길을 걷겠다는 사람이 하기엔 참으로 부끄러운 말입니다만, 최상위권 약대 인기랩은 SPK대비 떨어는지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연구실 실적은 같은 업계에서는 굉장히 좋은 편으로 알고 있고, 포닥, 박사, 석사 분들까지 라인업도 튼튼합니다.
무조건 랩바랩이 진리인 것은 알고 있지만, 바이오 업계에서 인서울 최상위권 약대 연구실은 메리트가 있는 편일까요?
또한, 약대 출신도 아닌 제게 약대 대학원은 큰 의미가 없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연구 분야와 연구실이 모두 너무 마음에 들어 사실상 진학하기로 결정한 상황입니다만, 단순한 궁금증이 생겨서 선배님들의 솔직한 고견을 듣고싶은 마음에 글을 썼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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