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인턴 게시판에도 올렸는데 거기는 학부인턴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여기에도 똑같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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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다음 학기 석사 입학을 약속한 2년차 학부연구생입니다.
연구실 있으면서 경제적 지원도 많이 받고 논문도 국내 3편 1저자로 썼는데요
교수님과 연구 미팅 때마다 저에게 potential이 있다고 칭찬해 주시고 석사 입학 얘기도 많이 하셨습니다. 저도 취업이 목표이지만 요즘 채용 시장이 안 좋기도 하고 2년 더 준비하고자 여름 방학 때 교수님께 석사로 입학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교수님이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문제는 졸업한 동기가 추천 채용으로 추천을 해줄테니 지원서를 써보라고 해서 찾아보니까 회사도 괜찮고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걸 교수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연구실을 바로 나오기에는 합격이 확실한 것도 아니라서 불안합니다..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혹시나 합격하게 된다면 11~12월에 결과가 나올텐데 그때까지 지원서 넣은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그제서야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떨어지면 그냥 원래대로 석사 진학하고 싶은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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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3.09.17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미리 말하면 아무 문제 없어요. 제발 서로 피해 안 보도록 미리 말하세요
2023.09.17
과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업계 되게 좁습니다.. 그냥 먼저 말하는 걸 추천드려요. 안그러면 진짜 큰일나실수도….
2023.09.17
무조건 말하세요. 제가 대학원 다녀보니 이쪽 업계가 얼마나 좁은지 날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2023.09.17
2023.09.17
202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