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년 봄학기에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하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올해 3월부터 ist의 한 연구실에 컨택하여 쭉 연구실 인턴 생활을 하고 있고, 내년에 석박통합으로 입학하기로 교수님과 얘기도 끝난 상태입니다. 근데 이 연구실에 있으면 있을수록 교수님에게서 괴수의 향기가 조금씩 느껴집니다. 저는 아직 인턴이라 저한테는 아직 크게 뭐라고 하신 적은 없는데, 대학원생들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랩실 사람들과 교수님 이야기를 종종 하곤 하는데, 다들 이 랩실만큼은 절대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김박사넷 평가도 점점 안좋아지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도망치는 게 맞을까요? 석박통합이면 5년동안 교수님과 부딪혀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다른 랩실로 도망가면 저 떄문에 한명이 떨어지게 되는거라 고민이 많이 됩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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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3.08.30
갈곳잇으면 째고 아니면 계속 하시고.. 반년 지내봣으면 대충 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일텐데.. 덮어놓고 괴수라고 하기보다 본인하고 잘 맞는지를 봐야합니다. 같은 교수라도 누구한텐 괴수고 누구한테는 교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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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사실 저도 지금 있는 랩실보다는 끌리는 다른 랩실이 있긴 합니다. 근데 제 분야 학계가 너무 좁다보니 나중에 불이익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선뜻 결정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다른 랩실을 알아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이시죠?
2023.08.30
빨리 도망치세요. 랩실 사람들이 오지 말라고 하는건 진짜 안 좋은 신호입니다. 교수는 흘러간 학생 하나 어차피 기억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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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조언 감사합니다!
조급한 알프레드 노벨*
2023.08.30
risk/benefit를 잘 판단하셔서 선택하세요. 지도교수 선택은 본인이, 교수는 학생에게 기회를 주는 것 일 뿐. 나중에 후회해봐야 결국에 본인이 선택한 길이니 본인 탓해야 합니다.
2023.08.30
혹시 에너지임? 디 랑 지는 유명한 굇수들 워낙 많아서.. 유니는 ㄱㅊ다 싶으면 교수가 워낙 자주 바뀌고
2023.08.30
ist어디 분야인디는 모르겠으나 쟤가 아는 곳이라면 빨리 도망치세요ㅋㅋㅋ일단 자대 신입생 없는 렙은 절대가면 안되요
2023.08.31
대학원생활은 지도교수님을 잘 만나도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하물며 교수님이랑 잘 맞으면 어떻겠어요ㅜㅜ 이미 해당 연구실 학생분들도 만류하는것 같은데, 더 늦기전에 좋은 연구실 찾아가는게 낫지 싶습니다. 연구실 미리 경험해보려고 인턴하는거잖아요! 아직 인턴이니깐 떠난다고 해도 교수님께서 크게 앞길에 훼방놓거나 하시진 않을거에요. 더 맘에 드시는 곳이 있으시고, 그 교수님이 괜찮은 것 같으면, 빨리 결단을 내리시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모쪼록 행복한 대학원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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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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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2023.08.30
2023.08.30
2023.08.30
2023.08.31
2023.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