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의 능력은 오로지 논문으로만 평가하는게 맞나요 아니면 어디어디 학회장, 연줄, 이런거도 따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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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쑥스러운 마르틴 하이데거*
2023.08.22
그냥 정치력. 나중에 장관이나 기관장 같은 거 하려면 학회회장 한 번 거쳐야 함. (필요조건)
대댓글 1개
후회하는 백석작성자*
2023.08.22
그럼 소속 연구실 학생들에겐 의미가 없나요? 대학원생의 경우 교수를 고를때 논문실적만 봐야 할까요?
2023.08.22
정치력 중요한 고인물 분야면 도움 될 순 있어요. 근데 바쁘셔서 연구적으로는 지도가 좀 부족할 수도 있음
2023.08.22
팩트. 학생만 고생
2023.08.22
나중에 직장구하실때 아시겠지만, 연줄도 무시못합니다. 분명 한두번 기회를 잡을수도 있고, 정보없이 교수임용도 공고만 보고 지원하다보면 실적이 괜찮아도 만년 들러리만 설때도 많습니다. 무조건 해당학교에 공고나면 지도교수한테 연락해서 혹시 거기아는 사람없는지, 정확히 어떤분야 연구자 뽑을계획인건지, 혹시 내부에서 뽑고싶어하는 특정인이 있는지 (물론 이건 내정자와는 다르게, 결국 본인이 경쟁해서 통과해야되기는 합니다) 등등을 아는것과 아무것도 없이 그냥 지원하는건 차이가 커요. 저도 정출연에 잇을때, 해외 포닥할때 모두 기회되면 국내외 학회를 최대한 갔는데, 지도교수님이 당시 소개해주신 분들이랑 협력도 많이하고, 개인적으로 저도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기회가 생길때 잡는건 본인능력이지만, 학계에서는 그 기회를 제공해주는건 생각보다 엄청 커요. 그리고 그런 기회를 제공받는건 지도교수 인맥으로 하는경우가 많기도하고요. 논문으로 비유하면 지도교수님 네트워킹을 통해서 에디터 프리스크리닝은 통과한다는 느낌인것같네요. 아마 좋은저널 한번이라도 도전해보신분들은 이게 얼마나 유리한 선에서 시작하는건지는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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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ㅇㄱㄹㅇ인데 비추가 왜있지
오만한 그레고어 멘델*
2023.08.22
교수 정치질 은근히 학생들에게도 중요함. 이런 분일수록 나중에 추천서로 학생들에게 갑질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추천서 하나 있으면 프리패스급임.
2023.08.22
대댓글 1개
2023.08.22
2023.08.22
2023.08.22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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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202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