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입장에서는 대학원 진학 예정인 학생만 학부연구생으로 받고 석사 때 그 연구실 와야 한다고 다짐받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저는 교수님은 아니고 학부생이긴한데 아무것도 모르는 학부생 열심히 가르쳐놨더니 다른 데로 가버린다고 하면 교수님 입장에서는 시간낭비고 손해일 것 같아서요. 제가 가스라이팅 당한 건가요? ㅋㅋㅠ 현재 저렇게 다짐받고 학부연구생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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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2023.08.13
일단 당한 건 맞습니다 ㅋㅋ 교수님이 인건비 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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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조금이지만 챙겨주십니다
2023.08.13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안되는데 교수님의 입장이나 학부연구생의 입장이나 연구실을 옮기는 경우 서로 말을 하고 가는게 둘 다 좋아요. 보통의 경우 연구실을 옮기는 것은 보다 좋은 학교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경우 서로 말을 안한 상태라면 서로 어려워 질 수 있어요. 교수님이 옮기시는 경우에서 학부에서는 지속적인 연구실 유지를 위해서 연구실의 몇명까지는 무조건 받아주겠다고 약속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그러니 교수님의 입장에서는 누가 오는지 파악을 해야하고 그에 따라서 누구한테 저 약속을 사용할지 정하시겠죠. 그리고 학생 입장에서도 이러한 약속이 없었으면.... 사실상 떨어질 수 있는거라...
대댓글 1개
2023.08.14
자대라 떨어질 일은 없을 것 같아요
2023.08.13
원래 취직이나 대학 입시에서도 면접에서는 여기서 뼈를 묻겠다고 말해놓고 이직하고 편입하고 하잖슴 뭐 학부연구생 하다보면 그냥 학부 수업만 듣는 학부생일때 보다야 시야도 넓어지고 하니까 하다보면 마음이 바뀔수도 있고 욕심이 생길수도 있고 그런거 아니겠음 당장 교수들도 어디 회사나 연구소 있다가 이직한건데 뭐 욕심 많은 호모사피엔스 특인데 뭐 어쩌겠슴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지
교육부 티오 정해져있는 지거국이나 과제 수 적은 사립대 같은 경우. 특히 지거국은 아무리 연구실에 돈 많아도 한해 교수가 데려올 수 았는 학생은 두세명이 최대임.
2023.08.14
학생 교육하려면 시간이들어갑니다. 학생이 등록금 낸것은 수업과 실험 실습 캡스톤등 교과목에 대한 비용을 지불한 것입니다. 교수의 실험실에 들어가서 그 시스템을 이용해서 교육 받는 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그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은 전적으로 교수 개인에게 달린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배우고 싶으면 코수가 원하는 댓가를 지불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2023.08.13
학부생이 런하는 문제는 다짐을 받는걸로 해결할 게 아니라 랩실 자체를 오고싶은 랩실로 만드는 게 맞는 해결방법같은데 웃기네요.. 뭐 심정이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접근방식이 참 별로인 느낌이네요
대댓글 2개
2023.08.14
가고싶은 랩이긴 한데 나중에라도 마음을 못바꾼다는게 좀 신경이 쓰이네요
2023.08.14
그럼 교수가 뽑는다고 학부생 받아놓고 안뽑고 딴 학생 받는 문제도 다짐을 받는걸로 해결할 게 아니라 학생 자체가 가장 뽑고 싶은 학생이 되는 게 맞는 해결방법이겠네요? 그렇게 접근할 문제가 있고 아닌 게 있지..
2023.08.13
전혀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옛날에는 신경 많이 썼는데 학부연구생은 별로 신경 안써요, 본인이 핵심적인 프로젝트 진행중인거 아니면 상관 없습니다
대댓글 1개
2023.08.14
감사합니다
2023.08.13
현직 교수인데 그냥 아쉽다 정도. 학생이고 포닥이고 결국엔 다 제 살 길 찾아 나가야 하는 건데요. 인건비 좀 줬다 해도 학생이 그거 받고 공부 잘 해서 무슨 분야든 업계에 이바지하면 좋은거지, 평생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졸업하고 딴데 갔다고 분노하는 괴수들은 진짜 이해를 못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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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개인적인 의견으로 괴수는 아니시긴 합니다 ^^ 감사합니다
2023.08.14
석사를 했고 박사를 다른데 가는거면 조율이 확실히 필요한데, 학부인턴가지고 무슨 걱정할 필요 전혀없음
2023.08.16
대학원 올 학생과 아닌 학생 모두 지도를 하지만 쏟는 에너지의 양과 방향에서 차이가 많이 나죠. 너무 자연스러운 일 입니다.
타학교나 유학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그에 맞는 조언과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대에 올 학생들은 같이 일할 수 있는 연구자로 길게보고 지도합니다.
대학원 랩실이 없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지도할 학생들이 많은 랩실의 경우에는 타대나 유학갈 수 있도록 매주 몇시간씩 몇년을 지도해줄 여력은 없습니다.
대학원생 한명에 1주일에 2시간 미팅한다는 가정하에 10명이면 회의하는 시간만 20시간입니다. 학부연구생 포함하면... 이를 훌쩍 넘구요.
대기업 면접보고 안가는 거랑은 다른 문제 입니다. 제 경우는 연구실에 오기로 확답을 해주는 경우, 실제 기여는 하나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1년에서 길게는 2-3년도 지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타대로 진학하면 정말 힘이 많이 빠질 듯 합니다. 다행히 저는 아직 그런 경험이 없네요.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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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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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2023.08.13
2023.08.13
2023.08.13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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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2023.08.14
2023.08.14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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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2023.08.14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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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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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2023.08.14
202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