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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은 아마 총 예산 대비 R&D 투자 % 비율로 책정된 기사들을 보신거같은데... 정량적인 금액은 부족한 실정이 맞습니다. 그리고 인풋을 %로 보았는데 아웃풋을 정량적인 양으로 판단하는 것도 맥락이 안 맞구요. 이런 쉬운 비판도 안 되시면 연구가 적성에 안 맞으시는듯하니 취업하시는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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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학위 수석이란 용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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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안해보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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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님이 같이 안먹으면 되잖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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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발적인 발언이 될 수 있으나 저는 이러한 견해가 일종의 널리퍼진 착각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근거로는 우선 자기 편향을 들 수 있습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위치까지 도달하신 선생님은 학생시절 부터 꽤 우수한 학생이셨을 겁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마도 선생님만큼 재능넘치지도 열정도 없을 겁니다. 이는 선생님께서 학생이셨을때도 아마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따라서, 그 시절에도 대부분의 학생은 논리적 흐름이나 글쓰기에 미숙했으나, 선생님께서 당시에 그러한 경향을 관찰할 만한 위치에 없으셨고, 지금은 그때보다 더 전체적인 샘플을 관찰할 수 있게 되어 해당 트렌드가 더 눈에 잘 들어오실 겁니다.두번째는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볼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지금 대학원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대입 통계와, 선생님께서 대입하시던 시절의 통계에서 두 집단의 능력차이를 추론할 만한 근거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셋째로는, 말씀하신 주장이 사실은 세대를 거치며 항상 나오던 지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입니다. 폼페이 유적지에서도 발견 되는 '요즘 아이들'에 대한 지적이 언제나 사실이었다면, 인류는 퇴보를 거듭하고 있는 셈이 될 텐데, 이는 사실로 받아들이기 힘든 면이 있지요. 학생들이 맘에 차지 않으시는건 이해합니다만 좀 더 애정을 가지고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는건 어떨지요? 혹시 그 중에서도 예쁘게 피는 꽃이 있을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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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공 논쟁 보며 느끼는 여러 감정 헛소리 나열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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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포항이 아무래도 다른 유력 대학이 위치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서울이랑 많이 멀어서.... 포스텍 지원 안한다고 그러는데
지방 낙후 ? 또는 인구 유출 등으로 생각해 보자면
현재 사실 서울 뿐만 아니라 인천 제외 지방 광역시 (그나마 대전은 덜한)
역시 인구 유출이 매우 심한 상태임. 그중 부산이 제일 심하고..
인프라가 결국 인구 많아야지 깔린다는걸 보면 다른 지방도 얼마 안남았다고 봄.
만약 포항공대가 아닌 부산공대였다고 해도 지역 가지고 지금보다는 덜했겠지만 피할 수는 없을 듯.
https://policy.nl.go.kr/search/searchDetail.do?rec_key=SH2_PLC20210271097
감사원에서 만든 자료인데, 몇가지 사실만 인용하자면
1. 약 30년 후인 2047년에는 부산, 대구 등 13개 광역시 도에서 2017년 대비 총 500만 명이 감소하는 등 최대 23.2%(부산)의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
2.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경기는 오히려 인구가 6.2% 증가하고 세종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인천 인구도 증가
3. 약 50년 후인 2067년에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광역시 도에서 인구가 최대 44.4% 감소하는 등 총 1,474만 명이 감소
라고 함.
첨부한 이미지에서 2047년도 보면 수도권 충청권 일부 경북/경남권 일부 호남권 일부 제외하면
사람 거의 없는 무주공산임. 이쯤 되면 대전 서구/유성구 (카이스트 위치한) 도 "인구 소멸" 위기라고 하네.
지역때문에 어디 대학 안간다~ 고 지금 사실을 말하건 / 말하면서 까내리건...
적어도 서울 아닌 곳은 30년을 못간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음.
물론 어떻게든 살아남고, 사람 있는 곳좀 가려면 서울 근방 수도권 가는게 맞지 않느냐? 고 물을 수 있겠지..
나도 동의함. 어차피 내 직장도 높은 확률로 서울 근방일테고, 나도 그 근처에 자리 잡을거고.
--------
서울 공화국을 탓하면서 반대로 서울에 누구나 가려고 하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출산률 제일 낮음(0.59).
저 감사원 자료를 또 인용하자면..
- 세계 대학순위 500위 내 대학들 대부분이 서울에 위치하며, 또한 자산총액 5조 이상 회사 2278개의 소재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 및 수도권이 해당 일자리의 70% 를 차지하며 지방에는 이러한 회사가 거의 부재
- 향후에도 수도권 인구는 더욱 집중(53%)되고,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도 심화될 전망(2067년, 55%)
- 청년들은 양질의 교육,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등 개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원이 집중된 수도권으로 이동‧집중
현실이 이럼. 좋은 대학의 대부분은 서울에 있고, 그렇다 보니 기업들도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에 있고 / 서울로 이전하고 있음 (요번에 포스코 홀딩스 서울로 본사 옮기려는 것도 비슷한 시도)
서울로 집중되는게 뭐가 문제냐?? 물어볼 수 있겠지만
또 저 자료 인용해 보자면..
- 수도권은 지방에 비해 청년층이 결혼을 하지 않거나 혼인시기를 늦추는 경향이 높고, 신혼부부의 경우에도 자녀를 더 적게 낳아 저출산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침.
-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출산율이 낮음
- 사람들은 주변의 인구밀도가 높다고 인식할수록 경쟁이 심하다고 느끼며(경쟁지각이 높아짐), 결혼·출산보다는 교육과 커리어를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남.
- 수도권에 거주할수록 청년의 경제적 불안, 사회적 경쟁 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남. 이 중 사회적 경쟁 변수가 혼인 희망시기에 가장 크게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이렇듯 좁은 국토에 아득바득 아파트에 모여 살면서
높은 집값에 결혼포기하는 청년이 늘어나고 당근 출산률은 나락으로 떨어짐.
가뜩이나 청년들이 서울에 있으니 지방은 점차 늙어가고 일할 사람이 없어짐.
당연히 인구 구조는 최악으로..
나 포함 지금 20대는 국민연금 받을 생각 하면 안될듯 ㅋㅋ
이런 글 쓰다 보니 이거 미래 세대 생각하면 탈조선 해야하는거 아닌가 문뜩 떠올라짐
지금도 대학 서열가지고 지역이 어떻네 학부 학벌 어쩌구 하면서
정작 중요한 - 앞으로 닥쳐올 거의 확실한 미래 - 는 모르는 척 하는건지.. 알면서도 알빠노? 하는건지
갈수록 한국의 가장 젊고 잘나갔던 시절은 바로 오늘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
https://policy.nl.go.kr/search/searchDetail.do?rec_key=SH2_PLC2021027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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