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적과 1저자..?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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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허세요 아직도 뭐가 뭔지 잘 모르는 학부생입니다..

개인 연구실적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S대 연구실을 보니 대부분 석사생이 아니라 포닥, 박사과정생이 1저자이더라구요

1) 석사 과정으로 SCI급으로 제가 1저자인 논문을 내고 싶은데 이건 많이 힘든건가요?
2) 여기서 또 궁금한건 연구자(석사)에게 중요한 실적이라는게 1저자인 논문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건지 궁금합니다..
석사생이면 SCI급 논문에 '참여'했다는 것으로도 실적이 되는건가요???

간단하게 비교해보자면 대학원 낮은 곳(?)이나 신생랩으로 진학해 석사 과정에서 1저자 SCI급을 가져가는것(꼭 낸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지도교수님이 욕심이 있고 기회가 있다면 가능성이 높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vs SCI 1저자는 가져가기 많이 힘들어도 탑급 대학원에 가기(아무래도 위에 선배들이 있으니 힘든게 당연한거같긴해요)
ㄴ 위의 질문은 어떤게 실적으로 보는건지 정말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학벌 논란 유발하는 글이 아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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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3.04.13

우선 목적을 뚜렷하게 정해야합니다.
그냥 취업할꺼고 학점도 좋다 -> 그냥 석사하지 말고 바로 학사졸업하고 취업하세요.

연구에 길이 있다 -> 탑대학 석박통합 연구실 잘 골라서 컨택하세요.

석사는 논문쓰는게 취업에 그리 도움도 안 되고 연구실에서도 잠깐 머물다가는 석사한테 굳이 좋은 주제 안 줍니다. 애초에 석사는 연구실에서 연구에 뜻이 있는 사람 취급을 안 해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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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3

박사를 생각한다면, 석사때 2저자로 연구 참여하면서 석사 말년 때 1저자 논문을 섭밋하거나 준비해도 됩니다. 보통 그렇게 선배 연구 공저자로 들어가면서 보고 배우면서 서서히 주저자 급으로 성장하는 게 맞고요. 박사 하면서 논문을 빵빵 터뜨리는 게 좋습니다.

해외 박사 유학을 생각하신다면 석사 때 욕심을 좀 더 내셔서 주저자 한 편 가지고 있는게 유리할 수는 있겠네요.

허기진 마리 퀴리*

2023.04.13

일반적으로는 석사때 공저자로 참여하면서 배우고, 박사~포닥때 본인 아이디어로 연구하는게 보통의 수순이기도 하구요...
"석사생으로 sci 논문 냈다" 라는 타이틀이 중요한게 아니라면 (예를들면 박사 유학을 간다던가..) 보통 박사 말년차때 논문 몰아내는게 나중에 정량실적이나 여러 평가 측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석사생으로서도 본인이 아이디어를 내고 그에대한 실험장비라던지 여러 resource가 충분히 있으면 논문 내는거야 문제는 없는데, 보통은 (교수님이 지시해주는거라던지, 컴퓨터라던지.. )자원이 한정되어있으므로 박사생이 우선순위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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