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군대도 끝났겠다, 슬슬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번듯한 금융권 취업도 생각해봤고, 전문직시험 치려고 교재도 사봤고, 한동안은 로스쿨 준비한다고 리트시험도 공부해봤네요. 그러다가 상상도 안해봤던 연구하는 직업도 고민해보게되었고 그 길로 가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석박사학위를 취득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정작 가장 큰 현실적인 문제가 당면해있어서 고견을 얻고싶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석사는 자대(지거국) 가고, 박사는 미유학가려고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딱 제가 학부졸업할때 동시에 퇴직하십니다. 즉 생활비나 학자금을 제공해주실 여유가 안되실것같습니다. 결국 제가 학자금이나 생활비를 마련해야할것같은데요.
아무래도 눈팅해본바 이공계열과달리 사회과학계열은 월급개념도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즉 정리해보자면 장학금이나 조교생활정도를 통해서 학자금이나 생활비를 마련해야할듯 합니다. 그렇지만 두 경우 모두 가능성이 불분명하고 충분하지도 않은터라 학부생활하면서 교내/교외근로를 통해서 학자금을 모으려고 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자대석사/미국박사(풀펀딩을 받고자 합니다)를 원활하게 보내기위해서는 얼마정도 모아야할까요? 물론 정말 정말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미련한 질문인걸 알지만 선배님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취업해서 돈벌어서 석박사 학위취득하라는 주변 어른들의 의견도 들었습니다. 제상황에는 그게 나을까요??
타대 경제학과는 BK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정이 조금 나을수있다고들었습니다만 사립대는 등록금이 워낙비싸서 BK지원금이 나와도 학비가 너무비싸더군요..
글쓴이가 풀펀딩의 개념을 알고있는진 모르겠는데, 풀펀딩 기준이면 돈을 안모아도 됨. 풀펀딩이라는건 말 그대로 생활에 소요되는 모든걸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나온다는 얘기임 (본인 박사과정중 유럽으로 풀펀딩 공동연구 나와있는데 실수령 기준 연 5천임 - 1년 37,000유로)
따라서 풀펀딩을 받을 수 있을 자신이 있으면 스펙을 올리는데 집중하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돈을 모아야겠지. 미국 기준으로 학교 및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겠으나, 기본적인 생활비를 월 300정도 잡으면 될거임 (등록금은 거기서 더하셈)
2023.02.28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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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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