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주관적인 좋은 교수의 소통과 나쁜 교수의 소통

2023.02.14

14

3397

개인적으로 지도교수의 가장 중요한 능력은

자기가 데리고 있는 학생 및 포닥과 원만한 '소통'을 하고 문제점을 파악한 뒤 해결하거나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이라고 생각 함.

여기서 좋은 교수와 나쁜 교수가 갈리는데

좋은 교수는 의견이나 생각의 '다름'에 집중하여 소통을 이어 나감.

의견이 다르면, 내 생각은 이러한데 니 생각은 그렇구나, 그래 다를 수 있지~.
자~ 그럼, 우리 어떤 생각이 더 논리적이고 효율적이고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지 차근차근 판단해볼까?

라는 느낌이고

반면에, 나쁜 교수는 학생의 의견이나 생각의 '틀림'에 집중하여 소통을 함.

니 생각은 ~~~ 이유에서 틀렸어, 내 생각이 맞아.
내가 틀렸다고? 나는 이 분야를 N년간 해봐서 아는데~ 니가 틀렸어~

라는 느낌 이랄까?

예시가 극단적일 수는 있지만, 대체로 전자의 경우에서 학생들은 본인의 의견이 존중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으므로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는 생각 구조를 가지게 되는 반면,
후자의 경우에서는 '내가 틀렸구나...' 라는 자괴감을 기본적으로 안겨주기 때문에 건설적인 생각을 하는 데 제약이 매우 커 짐.

문제는 이놈의 후자의 교수들도 "나는 학생들과 아주 원만하게 소통을 하고 있어~" 라고 착각해서 더 지독히 학생들이 틀린구석만 찾으려 물고 늘어진다는 점이 아닐까 싶음.

양쪽을 다 경험해 본 뒤 생각한 어디까지나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 임.

여러분들의 생각은?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4개

2023.02.14

전적으로 동의

2023.02.14

동의합니다
심심한 존 필즈*

2023.02.14

인정합니다.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