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티어 1저자 5개 정도면 물박사?? 글이 핫한거 보고 직접 확인해봄.

학자로서 근거에 기반해서 판단해야겠지??
뭐 시간이 남아도는건 아니라서 전수조사는 아니지만
서울대 컴공과 김박사넷 오각형 거의 꽉찬 연구실 2개 평균정도 1개 조사해봄.
위 3개 연구실만 본건아님. 3개로 추려서 가져옴. 여기가 실적이 좋은편인 연구실임.
연구실 밝히진 않고 익명으로 가나다 구분하겠음.

내가 이쪽 전공은 아니고 애매하게 걸쳐있는 전공이지만 인공지능 관련 유명 컨퍼런스는 알고있음.
이쪽은 저널보단 컨퍼런스 위주. 실제로도 컨퍼런스 위주로 실적올라와 있는 연구실로 조사함.
+ 1저자만 카운트 함.
+ 재학생만 봄.

1. 가 연구실
석사과정 10명 넘는데 저널이고 컨퍼런스고 1저자 전무
박사과정 거의 20명. 여기는 일단 거의 대부분 탑컨퍼위주로 썼는데
박사과정의 1/3이 탑컨퍼 1저자.
그 중 2~3명 정도가 탑컨퍼 2개 이상 저자.
그 중 1명이 탑컨퍼 4~5개 저자. 이 사람은 아마 거의 권위자.
다시 말하면 2/3가 1저자 저널/컨퍼하나 없음.

2. 나 연구실
석사 5명 정도. 역시나 게재 전무.
박사과정 10명 안됨.
그 중 2/3는 모두 탑컨퍼 1~2개씩은 있음.
박사과정 경력과 무관하게 없는 사람은 없고 있는 사람은 있음.
여기는 랩이 크지 않지만 대부분 실적들이 좋은편.
1~2명 정도는 매년 탑컨퍼 1개씩 쓰는듯.
이정도 규모의 이정도 실적이면 교수 다이렉트로 지도받을 수 있는 좋은연구실일듯.
실제로도 오각형 매우 좋음.

3. 다 연구실
여기는 너무 연구실이 큼.
석사만 20명 정도.
박사과정 40명 정도.
역시 관리가 안되는지 여기는 오각형 크지 않은 편임.
일일이 세는건 힘듬. 다만 매년 10~15편 정도씩 탑컨퍼 씀.
석사는 못쓴다고 보고 실적이 골고루 분포된게 아니라 일부 쏠림현상도 있기 때문에
절반정도는 못쓴다고 보면 됨(여기엔 박사과정 초입인 학생도 있긴할거임).
40명중에 1~2명 정도 1~2년에 한편씩 쓰는사람있음.
40명중에 5명정도 격년으로 쓰는 사람있음.



우리나라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서울대.
서울대 중에서도 인공지능으로 실적 좀 나오는 랩.
그 중에서도 특출나야 매년 1편씩 탑티어 쓸 수 있다.
매우 잘하는 사람 중 격년으로 쓰는 사람 있긴함.
잘했다 하는 사람은 졸업 기준으로 1~2편 정도의 탑티어 논문을 쓰고 나간다.

정리하면 탑티어 1저자 5개 정도? 있긴한데 매우 극소수임.
그 사람들은 바빠서 김박사넷의 존재유무자체도 모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