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이론을 하게 되면 다른 이론분야와는 달리 기업에 수요(반도체)가 있어서 나름 취직이 수월하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현재 저는 학부생이라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없어서 선배님들께 질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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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2.10.05
물리과는 괜찮은 학교 출신이라면 경기 좋을때는 뭔 전공을 해도 반도체 회사는 다갑니다. 저 학위할때는 끈이론해도 삼성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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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이상한 인식(?)이 있어서 물리과는 대충 썰만 좀 잘풀면 포텐셜이 있다고 최상위 대기업들이 잘데려가는데, 여기 못끼면 급격히 암울해지는게 물리과 특성입니다. 물리과에서 암만 반도체 실험 전공이라고 해봐야 공대랑 scope이 달라서 한단계만 아래로 내려가서 급에 맞는(=프레시박사 과장급) 실무능력 따지기 시작하면 취업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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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고체물리 이론 말씀하시는거라 전제할게요. 다른과에서도 “고체이론”이라고 부르는지 잘 모르겠네요.
고체물리이론이나 천체물리이론이나 다른물리이론이나 뭐 엄청나게 다를까 싶을까 의문이드네요. 배우는건 조금 다르겠지만 어차피 학교이론연구가 취업에 도움이 될만큼 널리 쓰이는게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아주 특정한 몇개의 회사들은 퀀텀도 하고 신소재개발도 하고 하니 기반적인 이론에서 계산물리와 같은 필요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런게 있다고 취업이 더 잘될거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좀 더 잘 아시는 선배님들 댓글을 기다려봅니다.
대댓글 1개
IF : 2
2022.10.05
윗분말처럼 끈이론하나 고체이론하나 사실… 그렇게 실제로 보면 달라보이지 않거든요… 결국 시스템 정의하고 수식적고 계산하고 정확히풀어내든지 안되면 컴터로 계산하고 결과논의하고… 똑똑하다면 이론물리하면 그냥 어떤분야든 다 할 수 있습니다. (많이 똑똑하다면…) 달리말해서 기술(?)적인면에서 훈련받는건 어느 이론이나 공통점이 꽤 많습니다. 그러니 별로 안 다를 듯 싶으네요.
옹졸한 베르너 하이젠버그*
2022.10.05
윗댓처럼 상위권 대학이면 고체가 아니라 입자 이론을 해도 삼전 잘만 감
2022.10.06
고체 이론도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엄청 다릅니다. 장론쓰냐 하드하게 뉴메릭스 코드 짜고 돌리냐 아니면 있는 DFT코드를 물질들에 돌리냐. 일단 DFT하면 회사가기는 좋죠. 근데 한국 밖에서는 DFT는 물리학과에서 안하는거라...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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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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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2022.10.05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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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