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박후 미포닥 지원 커리어 준비시 무엇이 중요한지요?

교수님 인맥

박사가아닌 포닥은 레퍼런스라고해서 CV뒤에 추천인 명단만 작성하지, 추천서 발급받아다니지 않습니다. 물론 추천인 명단도 당사자 허락받아야되고 3-4명은 필요합니다
교수가 해당교수와 강력한 커낵선이잇으면 도움이되지만, 그게아닌이상 철저하게 뽑힐만한 사람인지가 중요합니다. 당연히 논문퀄/개수 등 정량적 평가로 결정나죠.
추가로 한국장학재단에서 포닥사업신청해서 장학금 되는지 유무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컨택후 일년정도 걸린다는것을 감안해서, 유의미한 실적이 나오고나서 컨택할지 아니면 사전에 컨택할지 정해보세요. 같은이유로 뒤늦게 컨택해서 정출연/학교에서 일년정도 포닥하고 가는경우 많습니다

포닥 공고에서 나온 요구사항과 본인이 가진 스킬셋및 연구경험이 어느정도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논문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는 연구 능력에 대한 보조 자료로서 봅니다. 사실 인터뷰에서 잘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에 대한 답변은 제가 인터뷰 관련 글에 적었던 댓글로 대신하겠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포닥하고 있습니다. 포닥 및 학생들 인터뷰도 많이 하는데, 윗 댓글에서도 많이 말씀하셨지만 인터뷰때 준비해야 할 내용은
1) 이 연구실에 지원하는 이유 - 단순히 연구실 지원 이유가 아니라 연구실에서 하는 분야가 왜 흥미로운지 이전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설득력있게 스토리를 짜야 합니다. 단순히 이 랩에서 하는 연구가 트렌디하고 좋아보여서 정도의 이유론 부족합니다.
2) 최근 5년 이내에 연구실에서 나온 시그니쳐논문에 대한 본인 comment - 지원하려고 하는 연구실에서 나온 시그니쳐 논문은 내용정도는 파악하고 summary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가서 하게 될 연구도 이와 관련되거나 follow-up 연구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이에 대한 본인 생각 또한 정리하면 좋습니다.
3) 본인 연구 요약 및 내 연구 경험이 이 연구실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정리 - 본인 연구내용을 요약해서 발표해야 하지만, 프로젝트 1개당 슬라이드 1개 정도로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 내용도 핵심데이터 위주로 그 연구실에서 흥미 있게 볼 내용으로 구성하고요 주로 skillset에 맞춰서 만드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연구 경험이 이 연구실에 어떤 점에서 기여할 수 있을지 comment를 준비하세요. 어떤 연구실이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람은 환영입니다.
4. 마지막으로, 이 연구실에서의 연구를 통해 본인이 어떤 career goal을 목표로 하는지 준비하세요. 제 경험으로, 미국 교수들은 연구에서 motivation과 ambitious한 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 점을 어필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