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닥 지원을 준비 중이라 고민이 많이 되어 글을 써봅니다.
이미 포닥을 나가신 분들 혹은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어떤 점들을 고려하시나요?
우선 제가 고려하는 요인들로는;
1. Research interests와 기존 해온 연구와의 fit - 일단 이게 맞아야 연구실에서 나를 뽑을 것이므로.
2. 대학 명성 - "포닥은 지도교수 보고 가는 거지. 누가 대학보고 가"라고 말하는 분들, 어떤 의미로 말씀하시는지 잘 압니다. 그러나 준비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학교 위에서부터 가고싶은 연구실 리스트업을 하는 사람 많을 겁니다. 저또한 그렇고요. 학부 - 대학원 - 포닥 전체 커리어를 계속 상향시킴으로써 발전해나가는 커리어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지도교수 - 대학 순위는 높은데 지도교수가 별로다. 갈 이유가 없겠죠. 실적은 얼마나 잘 뽑아내고 있는지, 연구실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면밀히 보고있습니다.
사실 저는 위의 세 가지 위주로만 생각하고 있는데, 또 어떤 점들을 고려하면 좋을까요?
이외에, 연구실 실적과 대가랩 측면으로 볼 때, 어떤 것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고려하시나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5개
2022.10.15
맞게 보고 계심요.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덧붙여본다면 해당 교수의 펀딩 상황이요.
2022.10.15
1. 가서 본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얼마나 빨리 좋은 논문에 투고, 게재할 수 있을지
2. 포스닥 가고자 하는 연구실에서 어느정도 수준의 저널에 주로 교신(교수), 1저자(학생 or 포스닥) 논문이 나오며, 연구실 구성원 당 연 몇편의 논문이 나오는지
3. 본인 성향에 맞는 곳 찾는게 좋아요- 교수가 포닥에게 스스로 할 기회 주고 지원/자율성 주는지. 아니면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이 원하는 방향대로 하게하는지.
4. 지도교수 명성과 학교 네임 벨류 둘다 충족하는 곳이 제일 좋지만, 둘 중 택일이어야 할 경우 지도교수 명성 및 연구실 자체의 클래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시기를 추천합니다
2022.10.15
해외포닥은 정말 딱 메이저대학 또는 대가랩 둘중 하나가는게 좋습니다.
포닥을 대가랩도아닌데 top20가는건 요즘에는 특히나 정말 메리트없습니다.
결국 포닥은 CV를 위함인데, 막말로 메이저대학 포닥가서 1년동안 논문한편 안나와도 top3가기만하면 좋게보는사람 많아요.
2022.10.15
2022.10.15
202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