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 대학교의 학부연구생입니다. 교수님이 최근 들어 교수님 연구실에서 계속 석사과정을 밟을 것인지 확답을 듣고 싶어하십니다.
이대로 석박을 계속할 생각은 있지만 지방대다 보니 서울에서 멀기도 하고 타대학원 지학이나 대기업 이력서도 좀 넣어보려고 했는데 고민되네요. 다만 확답만 주면 열심히 푸쉬해주시겠다고 하는데 다른 선배 학부생 시절에는 SCI 1저자 논문 등 잘은 모르지만 열정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확답을 드리는 것이 좋을까요? 약속을 드리고 도망치는건 죄송한데 다들 그렇게 하고 계신가요? 다른 대학원으로 진학하는게 제 인생에 더 도움이 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본인이 석박을 나와서 뭘 하고 싶은데요..? 그냥 대학원을 서울로 가고싶다는 것보다 뭘 하고싶은지 왜 서울로 가야하는지 이유가 있어야.. 박사까지 할 생각이 있으면 저같으면 만약 교수님이 논문 잘 쓰시고 그러는 분이면 밑에서 석사까지 하고 연속성 있게 한 연구실에서 논문 2~3개 낸 다음에 박사는 해외로 갈 것 같아요. 지방대학부나와서 국내상위권 대학에서 박사까지 해도 경쟁력 없어요. 글 읽어보면 처음에는 석박할 생각이 있다가도 갑자기 취업 원서를 낸다고 했다가 뭘 원하시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확답을 빨리 드리는게 좋죠 그럼 교수님도 계획을 세우고 펀딩을 준비하거나 할텐데. 한다고 했다가 도망치는건 친구사이에서도 안해요
1. 학벌 때문에 상위대학원으로 간다 --> 수능 다시봐서 상위대학으로 가는걸 추천(대학원으로 가봤자 학벌컴플렉스 해소안됨)
2. 관심있는 연구가 하고 싶거나 더 공부하고 싶어서 대학원 간다 --> 진학한 후 열심히해서 논문 많이쓰면 됨. 자대 대학원을 가든 상위 대학원을 가든 논문 잘 쓸 수 있는 좋은 교수 찾아가는 게 중요. 근데 평균적으로 좋은 학생들이 모여있는 탓인지 상위대학원이 연구실적 더 잘 뽑는게 맞긴 함.
2022.02.22
대댓글 1개
2022.02.22
대댓글 1개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