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박 하고 있을 때 정말 감사하게도 여러군데서 포닥 오퍼를 받음.
같은 해외국가랑 한국 다 있었고, 인더스트리로 빠질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민 좀 하다가 한 곳 선택했음.
아직 일 시작하려면 시간이 좀 남음.
해외 랩도 수준높은데고 한국도 spk중 하나였는데 모두 연구 퀄리티랑 아웃풋이 상당히 좋았음.
오퍼 받은 곳들 직접 가서 거기 랩 학생들이랑 얘기도 해보고 했는데, 뭔가 아 내가 여기 들어와서 포닥 역할을 해내겠나 하는 두려움이 엄습함. 내 생각에 나는 말하는 감자 수준인데
어디든 새로 시작할 때 이런 두려움이 드는게 정상인가여?
뭔가 오퍼를 준 PI가 아이고 내가 저런 놈을 하고 실망할까봐 혼자 미리 걱정중인데 나만 이런가 싶어서 여쭤봄니다..
PI도 근데 쟤는 이제 갓 박사 딴 말하는 감자다 해서 별 기대를 안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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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재밌는 마이클 패러데이
IF : 1
2021.08.26
원래 연구자라면 가면증후군이 문득 나타나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내가 사기꾼 같아도 자길 뽑아준 사람들까지 그런거 구분못하는 멍청이일리는 없으니까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받은 기회에 대해 매일 감사의 인사를 올리면 됩니다.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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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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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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