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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 앞두고 좀 무서운거 정상인가요?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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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 하고 있을 때 정말 감사하게도 여러군데서 포닥 오퍼를 받음.
같은 해외국가랑 한국 다 있었고, 인더스트리로 빠질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민 좀 하다가 한 곳 선택했음.
아직 일 시작하려면 시간이 좀 남음.
해외 랩도 수준높은데고 한국도 spk중 하나였는데 모두 연구 퀄리티랑 아웃풋이 상당히 좋았음.
오퍼 받은 곳들 직접 가서 거기 랩 학생들이랑 얘기도 해보고 했는데, 뭔가 아 내가 여기 들어와서 포닥 역할을 해내겠나 하는 두려움이 엄습함. 내 생각에 나는 말하는 감자 수준인데

어디든 새로 시작할 때 이런 두려움이 드는게 정상인가여?
뭔가 오퍼를 준 PI가 아이고 내가 저런 놈을 하고 실망할까봐 혼자 미리 걱정중인데 나만 이런가 싶어서 여쭤봄니다..
PI도 근데 쟤는 이제 갓 박사 딴 말하는 감자다 해서 별 기대를 안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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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재밌는 마이클 패러데이

IF : 1

2021.08.26

원래 연구자라면 가면증후군이 문득 나타나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내가 사기꾼 같아도 자길 뽑아준 사람들까지 그런거 구분못하는 멍청이일리는 없으니까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받은 기회에 대해 매일 감사의 인사를 올리면 됩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본인이 부담과 자극을 받은만큼 또 가서 열심히 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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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한 요하네스 케플러*

2021.08.26

해외에서 박사를 하고 왜 포닥을 국내에서 하죠?
커리어상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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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해외박사면 반대로 국내 좋은곳에서 포닥하는게 유리할수도 있습니다. 커리어상 안좋다는게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박사든 포닥이든 미국대학만 있으면 전혀 상관없습니다. 어느직장에 계신지 모르겠네요.
미박하면서 생길수있는 단점이 국내대학원 학생들보다 국내에 인맥이 적다는건데, 퍼포먼스 잘내는곳에 가서 교수랑도 인연쌓고 연구실사람들이랑도 인연쌓아두면 도움은 될겁니다.
하지만 저라도 대가랩이나 top5정도 포닥갈수있으면 그쪽으로가는게 연구적으로 갈때는 더 좋지않나 싶네요. 근데 인더스트리쪽이면 국내도 좋은선택지입니다.
포닥한테 보통 기대치가 큰건 사실인데, 저는 반대로 spk박사, 해외포닥이지만 그냥저냥 잘지내고있습니다. 여기와서도 퍼포먼스 적당히 잘내고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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