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연구하고 있는 주제로 교수님이 sci급에 내자고 하셨고 연구도 거의 끝나서 draft를 작성하면 됩니다.
그런데 오늘 '학부생이니 시간이 많이 없을거 같아서 국내 저널에 내자' 라고 하셨고 정말 영어 논문을 잘 작성할 자신이 있으면 해외에 내자'고 하셨습니다.
현재 저는 졸업까지 2학기가 남았고, 국내 저널도 한편이 있습니다. 교수님이 '영어 논문을 잘 작성할 자신'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같은 주제로 국내랑 해외에 낼 때 연구 내용 말고 논문을 작성하는 스킬이 완전히 다른가요? 차이점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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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IF : 5
2021.07.22
언어 차이가 제일 크죠. 일반적으로 accept 난이도가 더 높기도 하고요. 어떤 저널에 낼진 모르지만, 졸업 전에 안전하게 accept받으시려면 이번 방학 지나기 전에, 늦어도 추석연휴 전엔 submit 완료하시는거 추천해요.
2021.07.22
SCIE급이 일반적인 국내 저널들 보다는 당연히 심사 기준이 더 까다로우니, 어렵긴 하겠죠.
다만 그게 단순히 글쓰기 스킬보다는, 논문의 Contribution과 Novelty가 중요하다는 말이겠고요.
(물론 논문의 서술 그 자체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영어는 미국에서 살다오지 않은 이상 어렵습니다.
심지어, 영문교정 받아도 영어 엉망이라고 하는 리뷰어도 여럿 있고요.
영어 자신 없으면 번역 후 교정 맡기면 됩니다. (비용은 글자 수에 따라 다르지만 3~50만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분야by분야긴 하지만
교수님께서 선택하라고 하신 거라면 SCIE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어차피 거기서 떨어지면 그냥 다시 국내저널로 출판하는건 어렵지 않으니까요.
온화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2021.07.22
근데 국내저널이니 해외저널이니를 떠나, 교수님이 애착 안 갖는 걸로 보아 그냥저냥한 연구내용이라는 거에요.
대충 해서 털고 빨리 다른 연구 시작하는 게 나을 듯.
2021.07.22
2021.07.22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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